[7월 특별기획_ 돈 넣어라 돈 된다 지방행정공제회] 지방공무원들의 복지 위해 해외현장까지 발로 뜁니다

 

자산 13조 원, 회원 28만의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국내외 연기금 수익률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도 아랑곳없이 2018년 기준 수익률 4.0%를 달성해 지방공무원들의 노후를 책임져줄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제회 자산, 운용 안정성에 초점 
공제회는 자산운용의 초점을 운용 안정성을 높이는 데 맞추고 있다. 28만 지방공무원들의 든든한 노후를 위한 자금이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은 줄이고 안전 자산인 채권 비중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기조는 올해도 지속해나갈 전망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지속하고 있다. 주식과 채권 같은 전통자산의 기대수익률이 하락함에 따라 대체투자 비중을 58%까지 확대하고 국내 성장 활력 둔화로 인해 해외 투자 비중을 확대해나가는 중이다. 올해 해외 투자 비중이 전체 자산의 5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3년 연속 흑자…수익률 4.0% 
당기순이익 2,635억 원, 운용수익률 4.0%, 자산 규모 12조 원 돌파. 지난해 행정공제회가 거둔 성적표다.  최근 미·중 무역 분쟁과 신흥국 리스크와 같은 악재가 연이어 맞물리는 등 글로벌 경제 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궈낸 흑자 경영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판교 6-3블록의 매각을 성공적으로 끌어내고 초과 수익 달성 등 판교 알파돔시티 PF사업 안정화와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기금(CaLSTRs), 텍사스 교직원연금(TRS)과의 공동투자를 추진해 글로벌선진 연기금과의 공동투자 체계를 구축한 것은 공제회의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평가된다. 대체투자 공정가치 평가확대를 통한 자산 운용 신뢰성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공제회는 올해 13조 2,067억 원, 목표수익률 4.5%를 설정했다. 이는 목표수익률 이상의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유지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해외투자자산 증가에 따른 전사적 환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과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등 리스크 관리체계를 혁신하고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외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조직 재설계를 추진한다. 


4차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스마트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기관투자자 최초 
미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과 1대 1 공동투자 협약 

공제회가 미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hristopher Ailman, CIO)과 글로벌 투자 협력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5월2일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 본사에서 이루어진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글로벌 시장의 공동투자를 확대하고 투자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의 대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제회 창립 사상 처음이자 국내 기관투자가 중에서도 최초다. 약 260조 원을 운용하는 미국 2위 규모의 연금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사례로, 그동안 행정공제회의 CalSTRS와의 공동투자에 대한 신뢰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 


공제회와 CalSTRS는 4,400억 원가량 규모의 조인트벤처를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후 4,400억 원을 추가해 모두 8,800억 원을 공동으로 투자한다. 


이번 CalSTRS와의 협력을 토대로 공제회의 해외 투자 역량을 발전시켜나가고 투자 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해 우량 해외 투자 사업을 선점할 수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글로벌 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투자를 추진하고 세계 유수 연기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발로 뛰는 해외 현장, 새로운 투자기회 찾는다
한경호 이사장이 해외 현장을 찾아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등 발로 뛰는 경영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USAA, CBRE, PCCP 등 굴지의 대체투자 운용사를 직접 방문해 공제회 자산운용의 새로운 방향을 찾고 있는 것. 


4월29일에는 미 연방정부 직원과 군인을 대상으로 300조 원가량을 운용 중인 특수보험사 USAA 산하 자산운용사 USAA Real Co.를 방문해 CEO 랜 오도넬(Len O′Donnell)을 만나 상호 협력 증진과 새로운 부동산 투자개념인 하우징 플랫폼을 놓고 깊이 있는 논의를 하였다. 


이튿날에는 123조 운용규모의 글로벌 최대 부동산 투자회사 CBRE의 설립자 반스 매독(Vance G. Maddocks)과도 만나 운용실적을 점검하고 론칭을 계획 중인 새로운 투자 상품에 대해 논의했다. 매독 회장은 미국의 다수 연기금 투자자들이 공동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신규 펀드에 공제회가 한국을 대표해 참여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경호 이사장은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5월1일에는 10조 원 운용규모의 미국 부동산 특화 전문운용사 PCCP의 윌리엄 린제이(William R. Rindsay) 회장을 만나 미국 내 부동산시장 전망과 향후 운용전략을 논의하는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한경호 이사장이 취임 초기부터 계속해오던 운용사 직접 방문을 해외로 확대한 사례로, 투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해외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경호 이사장은 행정공제회 자산운용의 안정성을 높이고 수익 증진에 도움이 되면 전 세계 어디라도 직접 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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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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