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열린다!

  • 등록 2019.08.12 11:56:34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열린다!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 주제로 목포에서 개최

 

우리나라는 3,300여 개의 섬을 보유하여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다. 섬은 해양 영토 확보뿐 만 아니라 경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자, 삶의 터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도서개발 촉진법’을 개정해 매년 8월8일을 ‘섬의 날’로 제정하고 올해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8월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이라는 주제, 아래 8월8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3일 동안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공식 기념식, 전시회, 기념공연, 학술행사 등 축제 형식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주요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섬의 가치를 상징하는 사람, 만남, 연결, 자연, 행복, 꿈, 평화, 미래 등 8개 주제를 토대로, 섬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섬의 발전 상황과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삼학도 특설 전시관에서는 중앙부처·지자체·유관기관* 등 총 53개 섬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행사 기간 3일 동안 정책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 4개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문화부, 국토부), 42개 지자체(광역 8, 기초 34), 7개 유관기관(농협, KT, 한국국토정보공사,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사단법인 한국글로벌섬재단, 목포해상케이블카,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주제관에서는 우리나라 섬의 역사, 문화, 종교, 자연, 인물을 소개하고,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 ‘지속 가능한 섬’을 주제로 섬 발전 정책*을 소개한다.


※ 제1~4차 도서종합개발계획,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 마을기업 및 지역일자리 사업 등 또 친환경에너지, 과학기술, 문화관광, 국가안보, 수산자원 등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섬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며, 국민들이 섬의 자연·관광·문화 자원을 재미있고,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VR영상 체험관을 운영한다.

 

지자체별로 운영하는 홍보 부스에는 지역별 도서개발 우수 사례, 섬의 관광자원과 특산품 등을 홍보하며, 유관기관의 홍보 부스에서는 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섬 민속경연대회와 섬을 주제로 한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동요대회’가 개최되고, 유명 가수가 참여하는 K-팝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계기로 2019년을 섬 발전 원년으로 삼고 섬 발전 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섬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해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지속 추진한다. ‘도서종합개발계획’은 「도서개발 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 장기 사업계획으로, 1988년부터 2017년까지 3차에 걸쳐 3조 1,000여 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지난해 4차 계획을 수립하여 행안부와 국토부에서 2027년까지 1,256개 사업, 1조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섬 발전 추진대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선착장 확충, 드론택배, 원격 교육 등으로 섬주민의 불편을 해소하여 ‘지속 가능한 섬’을 조성하고, 섬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 소득사업 및 섬 간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살고 싶은 섬’을 실현하며,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와 관광객 운임지원 확대, 섬 홍보 강화 등을 통한 관광활성화로 ‘가고 싶은 섬’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선정한 ‘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33섬은 국내 섬 여행자의 취향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걷기 좋은~섬, 풍경 좋은~섬, 이야기~섬, 신비의~섬, 체험의~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누어 선정하였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가고 싶고, 주민이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지속 추진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

배너

발행인의 글


공무원 처우 대폭 개선, 정부 합동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 합동으로 27일 대폭적인 공무원 처우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 합동대책에 따라 우선적으로 민생현장 최일선에 있는 6급 이하 국가공무원 2,000여명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 승진은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 규모에서 50%로 확대하며, 연 1회만 가능했던 승진규모에 대한 심사 횟수 제한도 폐지된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한 공무원은 승진임용 배수범위 적용을 면제하고 근속승진 기간도 1년을 단축해 심사요건을 완화하며, 6급 대우공무원 선발기간은 현행 5년에서 4년으로 1년 단축된다 정부의 이같은 공무원 처우개선 대책은 낮은 보수, 민원인의 폭행·폭언, 재난대응근무 피로 누적 등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으로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보다 질 높은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울산중구 의원발의, 반려동물산업육성 지원조례 제정

[지방정부티비유=김성주 전문위원]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문기호 의원의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 제26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되는 이 조례는 반려동물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이 분야 지역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제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례의 내용은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경영지원, 관련 행사 유치, 투자 및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을 명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산업과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예비창업자 발굴, 경영상담·자문과 같은 컨설팅 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 추진의 근거도 담아 제도적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광역시 중 울산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점에 착안해 이번 조례가 반려동물산업과 관광을 연계 시켜나가는데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과 음식,

[미국 하와이주] 산불피해 복구・환경 보전에 사용, 관광세 25달러 부과 추진

하와이주는 관광세를 걷어 지난해 산불로 100명 이상이 죽고 160억 달러(21조 2,656억 원) 상당 재산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 복구와 하와이 전역의 환경 피해 복원 및 보전 비용으로 충단할 예정이다. 하와이 의회에 상정된 법안 HB2406은 ‘기후건강 및 환경행동특별기금’을 주정부에 설치하고 단기체류자에 부과하는 25달러의 세금을 재원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관광세는 의료시설, 학교, 기부받은 숙박시설, 마우이 화재 이재민 임시 숙소 체류자에게는 부과하지 않는다. 연간 6,800만 달러(9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세 수입은 산불과 홍수 예방, 산호초 복원, 녹색 인프라 건설, 토지 관리 및 구급품 조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2022년에 1인당 50달러(6만 6,0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려고 했으나 의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연간 방문자가 900만 명에서 1,000만 명인데 주민 수는 140만 명이다. 1,000만 명의 여행자는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하원관광위원장인 션 퀸란 의원은 여행 패턴이 바뀐 것이 관광세 도입을 추진한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