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나이를 먹는다.
그러나 늙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노화와 노화로 인한 질병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장 건강
개선을 통해 젊고 건강한 삶을 지속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여기 3명의 환자가 있다.

 

A 환자는 심장병이 있다.

그는 “심장병을 피할 수 없는 노화의 일부라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모든 인체 기관처럼 나이 들수록 심장이 점점 약해지고 나중에는 약을 먹거나 몇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안다. 심장이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판막을 교체하고 동맥을 개방해놓는 것” 도 고려하고 있다. 


B 환자는 관절염이 있다.

그는 “관절염이 단지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이 사용했을 것이므로 관절이 닳아서 아픈 것으로 판단했다. … 만성 염증이 수년간 지속되어 뼈가 서서히 약해져서 결과적으로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C 환자는 건망증이 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무언가 하나둘 잃거나 잊었다.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리고, 하고 싶은 말의 단어를 잊어버리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의 이름을 잊어버렸다. 머릿속은 안개가 낀 것처럼 언제나 멍하다. 예전처럼 정신이 맑지도 않다. … 이러한 증상을 정상적인 노화 과정”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R. 건드리는 A·B·C 환자의 생각을 모두 반대한다. 각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이 노화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병적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반대한다. 그리고 심장병, 관절염, 건망증과 같은 신경 질환이라는 3개의 상이한 질병에 대하여 동일한 원인을 제시한다. 바로 ‘장내 미생물’의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수천 종에 달하는 미생물이 약 38조 개가 존재하는데 그중 90% 이상이 장에 살고 있다. 장내 미생물은 피부, 호르몬, 세포 에너지 등 건강과 수명에 관련된 부분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장내 미생물, 그중에서도 장내 유익균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게 증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장내 유익균의 적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마음이 아프지만 바로 설탕이다. … 설탕 대체재도 다를 바 없다. … 수크랄로스, 사카린, 아스파탐 같은 영양가 없는 인공감미료는 좋은 세균을 죽이고 나쁜 세균을 증식시킨다. 믿기 힘들겠지만, 듀크대학교는 인공감미료인 스플렌다 한 봉지가 정상적인 장내 유익균을 ‘50%’나 죽인다는 연구 결과를 입증했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우리가 푸른 잎 채소를 먹을 때 장내 유익균이 좋아한다는 것을. … 터프츠 대학교는 58~99세 1,000명에 달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약 5년 동안 대규모 연구를 시행했고 푸른 잎 채소를 하루 딱 한 접시만 먹어도 뇌에서 일어나는 노화 과정을 늦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장내 미생물을 돌보고 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식이요법, 운동, 정신 건강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조언이 가득하다. 기억해야 할 것은 저자의 말과 같이 “장수에 관한 패러독스의 하이라이트는 결국 누구도 영원히 살 수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작은 실천으로 노화를 이기고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며 사는 방법들을 실천해보자.

 

“완벽한 팀이 갖춰지기만 하면, 더 정확히 말해 우리 몸속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이 마을 하나를 이룰 만큼 완벽하게 갖춰지기만 하면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그 미생물들이 원하는 것은 다 하나다. 그들이 사는 보금자리를 아름답게 보존하는 것. 또한 그 팀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내내 우리에게서 정서적·사회적으로 도움을 주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반려동물도 포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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