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글

지방의회에 거는 기대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잘 정착시키고 있는가?

우리의 지방자치는 주민 개개인에게 골고루 영향을 미치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는 새내기 지방의원이 80%가 바꿨다. 

 

새로 구성된 지방의회에 주민들은 단순한 공약이행 수준을 넘어 어려워진 민생을 

챙기고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지방의원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기본이 충실한 의정생활을 가능하도록 지방의원들에게 막스 베버의 명저 

『직업으로서의 정치』에 나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치가에게는 대의에 대한 열정과 모든 것에 근본이 되는 책임감 그리고 

균형적 판단이 필요하며 권력이 주어지는 만큼 신념이 필요하다.’

 

지방정치인으로서 의정활동을 해나가면서 부딪히는 일들이 많이 있더라도 

감정과 정당정치에 치우치지 말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주민들을 

위해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판단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이를 구체화한다면 

첫째, 지방자치는 소속정당을 떠나 지역주민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

둘째, 지방의회는 지방정부와 적당한 긴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지방정부가 일방 독주함으로써 자칫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셋째, 주민 전체의 대표자이자 봉사자인 지방의원은 지방정부 감독기능과 예산, 조례 

등을 심사하는 심의기능에 더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지방의 역할에도 기여해

야 한다.

 

갓 출범한 지방의회 의원들은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대의에 충실하면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워져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정부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믿음을 주기 바라며 

특히 새로 등원한 새내기 지방의원들은 철저한 프로 근성으로 참신한 의정활동을 부탁드린다.

 

* 준비하고 공부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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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미국 경제학자, 향후 금값 30% 상승 예상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데이빗 로젠버그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eral Reserve Board)의 금리인하를 신호로 올해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 (한화 약 4백만원)까지 상승하여 현재보다 거의 30% 오를 것이라고 4.4.일 로젠버그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금값의 상승을 ‘특히 인상적’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이유는 금이 모든 주요 통화를 능가했을 뿐만 아니라 종종 황색 금속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전형적인 마르코 장애물을 모두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베스트 닷컴(Investing.com)에 의하면 금 가격은 연초 약 13% 상승해 4월 현재 온스당 2,353달러(한화 3백14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적고 있다. 또,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의하면 금 가격을 새로운 기록으로 끌어 올린 주요 요인은 최근 몇 년간 꾸준했던 공급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중앙 은행이 준비 자산을 귀금속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수요와 관련이 있었다고 보았다. 중국 위안화가 세계 제2의 기축 통화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일본, 러시아, 터키, 폴란드 등 많은 국가들이 미국 달러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우려하면서 안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