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는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 및 농·축·수·임산물을 원료로 제조·가공한가공식품·전통식품으로써 안전하게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임을 도지사가 인증한 것을 말한다. 경기도내 농민들 사이에서는 ‘G마크’를 인증받는다는 건 농부로서의 ‘최고의 자부심’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11만 경기도 농가구 가운데 G마크 농가는 300여개에 불과하니 그럴만도 하다. 한우고기 등 축산물 G마크 인증업체는 24개에 불과하다. 도축·가공 단계부터 경기도 소속 검사관이 G마크 농가의 출하현황을 파악하고, G마크 농가에서 출하되는 소·돼지에 대해 직접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부적합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G마크 인증을 위한 무농약 검사는 기본이고 수십 가지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G마크 심사단은 농산물뿐만 아니라 농산물 포장 용기의 안전성까지 따진다. 농장 주변 환경 위생까지 꼼꼼하게 심사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다. 파주시의 한 농부는 “G마크는 다른 친환경농산물 인증보다 두 배는 힘들게 받았다”며 ‘G마크’ 인증받는 과정에 혀를 내둘렸다. G마크 인증을 신청한 친환경 농법으로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온 베테랑 농민 중에서도 70%는
영국 에든버러시, 청년 장애인 훈련·인턴·취업 연계 프로그램 영국 에든버러시는 EPS(Edinburgh Project SEARCH)라는 이름의 장애인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청년 장애인에게 숙식하며 업무를 익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Project SEARCH’는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병원에서 1996년 처음 시작한 장애인 고용지원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500여 도시에서 활용 중이다. EPS는 NHS(영국 국민건강서비스), 에든버러 대학, 민간 기업(Into Work)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코틀랜드 청년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5년간 116명이 인턴 교육을 받고 이 중 93%가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장애인 고용지원 대상은 16~29세의 청년 장애인 중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으로 이동과 교육 수강을 혼자서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장애인의 취업에 필요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Transition-to-Work’ 프로그램은 취업교육, 고용시장 탐색, 장기간의 일자리 코칭, 멘토(선생님, 트레이너, 고용주)의 끊임없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인턴십을 활용
“청소년 게임중독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영국 런던에 게임중독 전문 클리닉이 새로 문을 열었다. 게임중독 환자 2년 새 37% 증가 영국정부가 컴퓨터 게임에 중독된 어린이와 청소년을 치료하는 영국 최초의 게임중독자 전문 클리닉을 개설했다. 영국보건당국 NHS(National Health Service)가 관리하는 이 클리닉은 현재 운영 중인 인터넷과 게임중독센터(Center forInternet and Gaming Disorders) 안에 설치됐으며 11월부터 전문가들이 13~25세의 게임중독 청소년들을 치료한다. 게임중독 전문 클리닉은 컴퓨터 게임에 깊이 빠져 정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청소년들이 계속 늘어나 방치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영국 보건당국의 판단에 근거해 설치됐다. 실제로 영국 중독치료센터에서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 게임중독 환자가 37% 증가했다고 보고할 정도로 게임중독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영국에는 제대로 된 게임중독 전문 클리닉이 없어 일부는 네덜란드에 있는 유럽 유일의 어린이 전문 게임중독 치료 클리닉인 예스 위 캔(Yes We Can)에 개인적으로 가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새로 개설된
2020년부터 자영업자·특수고용노동자도 산재보험 가입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년부터 모든 자영업자가 산재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성사되면 방문판매원, 방문교사, 대여제품 방문 점검원, 가전제품 설치기사 등 방문서비스 종사자와 화물차주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수고용 노동자) 27만 명도 산재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 게 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근로자 고용 사업주는 4만 3,000명, 1인 자영업자는 132만 2,000명이 산재 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0월8일부터 11월1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적극 행정하다 소송에 휘말린 공무원에 변호사비 지원 적극 행정을 추진하다 징계 위기에 처하거나 소송에 휘말린 지방공무원에 게 최대 500만 원 이하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새로 마련한 지침은 적극 행정 공무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징계의 경우 200만 원 이하, 고소·고발의 경우 기소 이전 수사과정에서 500만 원 이하의 변호인 또는 소송대리인 보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 해의 결실을 거두는 가을,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과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소매를 걷어붙였다. 농민의마음으로 따사로운 가을볕에 구슬땀을 흘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수확기 맞아 가을걷이 농촌 일손 돕기 나서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은 10월2일 수확기를 맞아 충청북도 진천군 일원에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송수일 여신심사부문 부행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 돕기에 충북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탰다.송수일 부행장은 “일손 부족과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생봉사단 N돌핀과 함께 농촌 봉사 NH농협은행 개인고객부 직원들은 대학생봉사단 N돌핀 7기와 함께 10월4일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소재 블루베리 농장을 찾았다. 가을 수확철임에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돕기 위해서다. 잡목과 잡초 제거를 비롯해 농가 환경정비로 구슬땀을 흘리는 등 봉사단은 의미 있는 시간을보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11월9일 조합원 권리 찾기 1만 명 궐기 대회를 연다. 조합원 퇴직 후 생계비 지원방안 마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전공노’)이 최근 대의원대회에서 11월 공무원노동자 총궐기 투쟁 등 하반기 주요사업계획과 해직자 퇴직 후 생계비 지급방안을 의결했다. 노조는 제32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2019년 하반기 사업계획과 규약 개정, 2018 하반기 회계감사 결과 승인, 해직자 퇴직 후 생계비 지급방안, 2019년 제1회 추경예산 승인 등을 확정지었다. 올 하반기 전공노는 정책협의체와 행정부교섭을 비롯해 보수 위원회, 초과근무수당 개선 실무협의회 등 각종 논의기구에서 공직사회 개혁, 공무원 처우 개선과 관련한 의제들에 대해 논의를 본격화한다. 또한 2020년 대정부 교섭을 위해 조합원의 직접 참여로 교섭의제를 마련하고 교섭위원 발굴과 교육 등 대정부 교섭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의원대회에서는 그동안 미뤄져왔던 해직 조합원의 퇴직 후 생계비 지원방안이 마련됐다. 전공노는 생계비 지급 대상자 120명 중 이미 33명이 정년을 넘겼으며 상당수가 정년을 앞두고 있어 이 문제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
일본 도쿄도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시설 의무적용 대상 건축물의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숙박시설의 신축·증개축 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허가를 내주지 않고 무장애시설을 설치하는 건축물에는 보조금을 제공한다. 도쿄도는 고령자·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 ‘배리어프리법’에 따라 제정된 ‘건축물 배리어프리조례’의 개정안을 지난 3월29일 의결하고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배리어프리법은 특정건축물(불특정다수 또는 고령자·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건축물)을 의무 적용대상으로 규정하지만, 도쿄도 조례는 공동주택, 학교 등 다수가 이용하는 건축도 배리어프리 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배리어프리 시설 의무 적용대상 건축물의 규모는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면적 500~1,000㎡ 이상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면적 2,000㎡ 이상의 공동주택에도 배리어프리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도로에서 각 가구까지의 이동 경로 중 한 곳 이상은 배리어프리 경로를 설치하도록 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연령, 소득,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기초 금융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고 안정적인금융활동을 위한 미국의 청소년 금융 교육을 소개한다. 1987년 케이블 TV 창시자인 빌 대니얼스(BillDaniels)는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의 젊은이들이 은행대출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은 후 금융 시스템이 청소년들의 참여를 막고 있다는 생각에 청소년들도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은행(Young Americans Bank)’을 설립했다. 은행이 설립된 지 몇 주 만에 수천 개의 계좌가 개설됐으며, 지역의 학교들에서 금융교육 강좌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21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 경제, 비즈니스 등을 교육하는 비영리단체 ‘경제교육을 위한 청소년센터(YoungAmericans Center for Financial Education)’가 설립되었고, 지금까지 미국 전역에서 67만5000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았다. 청소년 은행(Young Americans Bank) 세계에서 유일한 21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은행은 미국 연방 예금보험공사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은퇴 중장년층 적합 직종을 ▲틈새도전형 ▲사회공헌취미형 ▲미래준비형 등 3개 분류로 나눠 선정했다. 퇴직 공직자들에게 적합한 직업을 골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정부가 향후 전문인력을 육성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공표한 미래 ‘신직업’ 중 공직자들에게 알맞는 ‘미래준비형’ 일자리를 살펴봤다. 참고한국고용정보원 베이비부머 직업탐색가이드 21세기 대한민국 사회는 ‘고령화사회’와 ‘청년 취업난’ 등 다양한 도전해 직면해 있고, 세계적으로는 4차 산업 물결이 일어나는 등 극심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 변화로 새로운 직업도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황이다. 그런데 새로운 직업이나 업무는 ‘신입’보다 ‘경력’ 직원이 더 경쟁력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한 퇴직 공직자라면 더더욱, 대한민국 정부도 주시하고 있는 아래와 같은 ‘신직업’들을 주목해보자. 노년플래너 ‘100세 인생’ 시대. 노년플래너는 사람들이 노후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일, 경제관리, 정서관리, 죽음관리, 자살예방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조력하는 일은 한다. 노년플래너는 고객의 생활수준과 가족상황, 건강상태 및 미래계
세상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세계 곳곳의 법과 제도도 바뀌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나타나는 이슈에 따라 관련 법과 조례가 어떻게 바뀌고 만들어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구감소 막기 위한 고육지책, 이탈리아 사망금지 조례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주 셀리아에서 사망금지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죽음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자치 규범이다. 이런 특이한 조례를 제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셀리아는 전체 주민의 60%가 75세 이상 이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이뤄져 인구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의사 출신인 다비드 시치넬라 시장은 이런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기자는 기본 취지로 이 조례를 제정했다. 노인건강을 돌보기 위해 보건센터를 개설하고 간단한 건강검진을 위한 이동검진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응급상황이 발생한 환자는 가까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기 위한 시스템도 만들었다. 시치넬라 시장은 노인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만든 조례지만 노인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사망금지조례를 만들 정도로 시민들이 건강을 잘 챙기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정기검진을 받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