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전주시, 청년희망단 제안사업 발표회
6개팀 제안 발표, 우수 정책 12월 시상하고 정책에 반영 예정

전주시 청년들이 시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년희망단'에서 청년 자신들의 인생 설계와 환경 정책과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쏟아냈다. 

 

전주시에 따르면 10월 4일 청년 공간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희망단 40여 위원이 참여해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유하고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 청년들로 구성된 제6기 청년희망단은 올 1월 발대식을 갖고 이후 6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70여 회가 넘는 회의를 진행해왔고, 발표회에선 팀마다 1개의 청년 사업을 제안했다. 

 

총 6개 정책 제안은 △ 청년센터 서포트팀 운영 △ 재사용컵을 활용한 1회용 쓰레기 줄이기 △ 전주시 장애인 친화음식점 개편 △ 환경 살리GO, 청년 살리GO! △ 전주시 인생설계 청년학교 △ 28% 청년 단기 적금이다. 

 

'전환점' 팀이 제안한 환경 살리GO, 청년 살리GO! 는 탄소 중립 실천 차원에서 19~34세 청년 1인당 월 교통비 지출 금액의 30%까지 최대 2만 원을 보편 지급하는 내용으로,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높여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줄이고 교통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8%'팀의 28% 청년 단기 적금 사업은 청년들이 소비 보다 저축을 통해 미래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10개월 간 월 28만 원씩 저축하면 전주사랑상품권 28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전주시는 청년희망단이 제안한 6개 정책사업을 두고 SNS에서 사전선호도 조사를 실시, 사업 발표 후 현장심사도 진행한 것으로 밝혔다. 

 

시는 사전선호도 조사와 발표회 점수를 합쳐 올 12월 청년희망단 해단식에서 우수 정책 시상식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은 타 사업과 중복 여부 및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나서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전주시는 2016년 전주시 청년희망단을 통해 △청년소통공간 ‘비빌’ 운영 △청년온라인플랫폼 구축 △청년쉼표 프로젝트 △청년갭이어 정책 △지역청년 JOB소통사업 △청년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통합지원팀(청년이음전주) 구축 등의 청년정책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년 활동을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정책 추진과정에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의사를 반영하며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어 청년 중심의 청년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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