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벌 트렌드 12

 

12가지 키워드로 보여주는 가장 핫한 트렌드를 소개한다

 

1. 온리유 비즈니스 : ‘나’만을 위한 최애 서비스

대중을 위한 상품에서 맞춤형 상품으로 진화해왔고 더 나아가 오로지 ‘나’만을 위한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 추세에 맞춰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부터 일대일 팬덤 비즈니스까지, 비즈니스는 점점 초개인화돼가는 중이다.

 

2. AI 경영자 : 인간을 대체할 AI

먹지도, 쉬지도 않으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AI. 인간처럼 사고하지만 다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속도는 인간보다 빠르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 AI를 도입, 활용하고 있다. AI에 컨설팅받고, 점포 운영과 재고 관리에도 AI가 활약 중이다. AI가 점령하는 비즈니스의 현장과 AI가 만들어낼 기회도 만나보자.

 

3. 미래형 에너지 : 모래로 배터리를 만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처럼 국제적인 갈등과 분쟁이 에너지 가격을 올리며 국가와 기업, 개인에게 미래형 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새로운 에너지 개발과 현존하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 모두 중요해졌다. 모래로 배터리를 만드는 일처럼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뜻밖의 재료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신기술과 시장의 변화가 예고된다.

 

4. 셀프 세이프 : 스스로 챙기는 건강과 안전

의학과 의료 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평균 수명을 대폭 늘려주었다. 하지만 오래 사는 것만 아니라 오래 건강하게 사느냐에 관심이 더욱 쏠린다.

스스로 건강을 돌보려는 사람들의 욕구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는 이때 안전을 지켜주는 기술도 나오고 있다.

 

5. 변화하는 여행 : 있는 그대로 자연을 즐기다

환경에 방점을 두는 새로운 세대는 여행에서도 자연 그대로를 중요하게 여긴다. 온전한 자연을 그대로 즐기고 여행지를 최대한 고스란히 보존하고 싶어 한다.

근래 몇 년간 투숙객의 사생활 보호와 숙소 관리 문제로 인해 한계에 봉착한 공유 숙박업계는 자연 그대로를 중요시하는 새로운 세대의 가치관 변화를 마주하게 됐다.

 

6. 실버 싱글 : 혼자서 늙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테크놀로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사람들은 홀로 늙어간다. 이러한 실버 싱글 세대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등장하고 있다.

 

7. 애그테크 : 곡물을 관리하고 소를 돌보는 인공지능

국내 농·축산업은 이상 기후와 환경오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삼중고’에 빠져 있다. 식량 안보가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기업들은 기회를 잡기 위해 지속 가능한 경작 기술을 속속 발표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축을 돌보거나 적합한 비료를 제공하는 한계에 다다른 농·축산업의 돌파구가 되는 기술들이 등장했다.

 

8. 에코 소비 : 소비 스타일을 통해 가치관을 드러내는 사람들

몇 년 전만 해도 가격 대비 품질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 소위 ‘가성비’ 좋은 제품이 주목받았다면, 더 이상 가성비만으로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환경이 중요시되는 만큼 환경과 윤리의 옳음을 중시하는 새로운 세대는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증명하고 있다. 국가에서도 각종 환경 정책을 발표하는 상황에서 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가 지금과는 다른 경영 방식을 요구한다.

 

9. 작은 소비 : 합리적이고 착하게 소비한다

장기적 불황은 절약을 소환했다. 무조건 아끼는 건 한계에 다다르기 마련. 같은 돈을 쓰더라도 합리적이며 즐길 건 즐기되 친환경적으로 착하게 즐기는 것이 소비자들의 새로운 모토다. 절약형으로 재해석된 기존의 상품과 서비스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 뉴 모빌리티 : 진화하는 이동 수단

올해 CES에서 현대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공개했듯, 조만간 항공 택시와 항공 버스의 등장이 예고된다.

이동 수단의 진화는 현재 기술 수준을 측정해보는 가늠자이자 동시에 이러한 기술을 현실 생활에서 활용하려면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뉴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는 어떤지 다각도로 보려는 시각이 필요하다.

 

11. 공간의 재정의 : 플렉서블 워커와 도시재생

기술의 발전과 가치관의 변화가 맞물리며 도시 공간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근무 방식은 물론 사무실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 구(원)도심은 도시 재생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2. 로보틱스 : 우리 학교 선생님은 로봇

기술의 집약체인 로봇은 일손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인간과 감정적으로 소통하기 시작했다. 인간과의 협업, 교감 활동이 중요해지는 교육 현장까지 진출했다.

특히 로봇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활용되며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 《2024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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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