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진화하는 전자금융사기 나도 당할 수 있다

전자금융사기 수법이 정말 다양해지고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눈 뜨고도 코 베어가는 세상이라고 하는데,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20181112_164141.png

 

○○업소에서 성매매하셨죠?

이처럼 최근 성매매 업소를 출입한 동영상을 갖고 있다면서 전화로 협박해 돈을 받아내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해킹 등의 방법으로 확보한 전화번호로 성매매업소 위치 등을 거론하는 등 남성들을 협박했다.

 

젊은 여성 표적으로 하다

젊은 여성을 표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했다. 최근 젊은 여성 1인이검찰을 사칭하는 사기범에게 속아 8억 원이라는 거액의 자금을 편취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기범은 피해자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계좌에 있는 자금을 안전하게보관해 주겠다”며 피해자를 기망한 후 사기범이 알려주는 안전계좌(사실은 대포통장 및 가상통화 거래소 계좌)로 8억 원을 송금하게 하고 가상통화를 구입한후 이를 편취했다. 사기범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 피해자에게 피해자(甲)명의의 대포통장이 개설되어 범죄에 이용되었다며 접근했다. 명의 도용으로 인해 피해자 계좌에 있는 돈이 출금될 수 있으니, 조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며 돈을 보내라고 요구했다.피해자는 사기범이 알려주는 4개의 계좌로 총 8억 원을 송금했다. 은행 대포통장 3개(각각 A, B, C 명의)로 5억 원을 송금했다. 이후 사기범은 동 금액을 다시 A, B, C 명의의 가상통화 거래소 가상계좌로 재송금했다. 가상통화 거래소 가상계좌(D 명의)로 3억 원을 송금했다. 현재 가상통화 거래소는 회원명과 가상계좌로의 송금인명이 불일치할 경우 거래가 제한되고 있어, 사기범은 이를 회피하기 위해 피해자(甲)에게 송금인명을 거래소 회원명(D)으로 변경하여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사기범은 A, B, C, D 명의로 8억 원의 가상통화(비트코인)를 구입한 후 이를 사기범의 전자지갑으로 이전하여 현금화했다.”

 

방송인 홍석천도 당하다

방송인 홍석천도 자신에게 온 스미싱 문자를 캡처하며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전자금융사기를 당했다고 소개했다.

“보이스피싱 중 스미싱이라고 있는데 그거에 당했네요. 태국촬영 갔을 때 정신없이 촬영하는 중에 아는 형 이름으로 문자가 와서 통화도안 하고 돈을 몇 백이나 부쳤는데 오늘 알고 보니 사기였던 걸 알았네요. 혹시 제 폰이 털려서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가 간 거나 앞으로가게 되더라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조심하시고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금전적 피해도 위험하지만 혹시나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 보내는 거 다 조심해주세요.”

 

 

 

1811월 내지.jpg

 

 

갈수록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는 1만 6,338건에 달하며 피해액수는1,796억 원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만 626건, 1,051억 원)에 비해 발생건수는 54%, 피해액으로는 71%가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동안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 1만 5,135건을 적발해 1만 9,157명을검거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검거 건수는 38%, 검거 인원은 32%증가했다.

 

최근 가장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수법은 ‘대출사기’다. 경기악화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제1금융권 이용이힘들어 고금리의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대출사기 수법이 보이스피싱의 ‘대세’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예금을 보호해주겠다거나 불법자금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접근하는 ‘기관사칭’ 수법도 올 상반기 3,179건 발생했다.

 

범죄수법 숙지하고 피해 예방 중요

전자금융사기는 범인이 검거되더라도 피해 보상이 어렵다. 이제 범죄수법을 숙지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경찰, 검찰, 금감원은 어떤 경우에도 예금보호, 범죄수사를 이유로 계좌이체나 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는다. 돈을 송금했다면 즉시 112신고를 통해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배너

발행인의 글


15년후 한국 집값 대폭락 전망된다

앞으로 15년 후 즉, 2039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집값이 대폭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구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의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성대 이용만 교수(부동산학과)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용만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수가 2039년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초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의해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 추세”라며 “가구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을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으로 이주한 후 그 차액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주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