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제1의 주민자치모델

 

 

경북 내 유일한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지역으로 지역복지와 마을기업이 결합한 강남동은 각종 성과 창출로 타 지역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동 주민자치 활성화 이유 
강남동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 형태의 동으로, 아파트 단지와 강남초등학교, 강남어린이도서관 등이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다.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로 당면한 지역현안을 발굴, 해결하는 등 주민과 단체의 참여의식이 확대되었다. 이러한 주민자치회를 기반으로 강남동은 다양한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궁극적으로 마을의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자치문화를 높였다. 자치위원뿐만 아니라 실제로 참여 의지가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민의견이 존중되는 참여문화 정착이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로 이끈 이유이다.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큰 호응 얻어 
강남동은 2009년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돼 2013년 경북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자치회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행사를 매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강남마을신문도 현재 19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원이엄마공원도 위탁·운영하여 깨끗하게 정비하고 있으며, 국화와 고구마 재배를 통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이웃사랑 한 끼 나눔 한마당 행사를 통해 늘 주민 곁에서 함께하고 있다. 그 외 태극기 선양사업(태극기 반값공급사업 등), 사랑나눔 텃밭과 목화재배 및 다자녀 출산 가구에 목화베개 전달 등 다양한 사업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문패 만들기 사업 추진 
특히 작년에는 전국 주민자치회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주민자치회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시책공모사업(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으로 칙칙하고 삭막한 골목길을 꽃과 시와 테마가 있는 밝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여 골목길에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산책로도 곁들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이야기가 있는 문패 만들기 사업추진 등을 적극 추진하여 선진지 견학 지자체 및 주민자치단체 등의 강남동 방문 시 관람 코스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다양한 시책 추진 위해 적극 뒷받침
강남동 주민자치회는 도·시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특히 2019년 상반기에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하고 분과별로 소통과 공감 능력 강화를 위해 매달 정기회의를 가지는 등 주민자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으로 강남동 경로당 14개소에 6월25일부터 11월까지 어르신들을 방문해 음식을 대접하고 위문 공연을 한다. 앞으로 14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고, 다양한 위문 공연도 진행해 ‘행복한 동행’이라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경숙 주민자치위원은 “주민들이 당면한 지역문제에 무관심하다면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를 매개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체계화된 주민자치회 매뉴얼 보급 및 전문 컨설팅 필요 
장부진 강남동장은 “날로 발전해가는 우리 강남동은 주민자치회의 기능 발휘는 물론, 실제 주민들이 자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이행하는 데 물심 양면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체계화된 주민자치회 매뉴얼을 보급하고, 자치회의 제도적 근거와 컨설팅 및 중간 점검을 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화된 재능인재 발굴 등 전문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졌으면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승대 강남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직까지는 주민자치회가 완전히 정착하기까지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쳐, 더욱 발전하는 주민자치회를 위해 위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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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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