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 '지자체 최초 창업편리지도 서비스'

IT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특히 IT 융합 행정이 발달한 부평구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구민들에게 딱 알맞은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편리지도를 벤치마킹해보자.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부평구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늘어나면서 영세 상인들의 창업 수요가 늘었다. 그러나 필요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자체 최초로 편의점 등 생활 밀접 업종의 분야별 창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 업무를 맡게 된 공간정보팀은 통계청과 가맹점사업정보제공시스템,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기관별로 산재한 창업정보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지도 기반 형태로 예비 창업자 및 전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창업편리지도를 제작했다. 다양한 곳에 나뉘어 있던 정보를 한데 모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로 재가공해 한눈에 보기 쉽게 제공한 것이다.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창업 지도 제공 
창업편리지도 서비스는 2가지로 나뉘어 제공된다. 첫째, 생활 밀접 업종 중에서 영세 자영업자가 가장 쉽게 접근하는 ‘편의점 창업편리지도’다. 예비 창업자는 이곳에서 향후 편의점의 전망을 비롯해 편의점 입지분석, 브랜드별 창업비용 및 기존 소상공인 정부정책자금 융자 안내, 점포개설 시 인허가 서류 등 편의점 창업 시 필요한 정보를 세부 절차별로 안내받을 수 있다. 


둘째, ‘프랜차이즈 창업편리지도’다. 해마다 매일경제신문과 창업경영신문에서 100대 우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각각 선정한다. 부평구는 이 가맹점 데이터를 토대로 소상공인이 창업 가능한 생활 밀접 업종을대상으로 입지분석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지도를 이동하면서 해당 상권에 없거나 부족한 프랜차이즈 업종을 찾을 수 있다. 식사류, 분식류, 교육 업종 등 상세 업종 확인도 가능하다. 

 


대시보드 활용해 누구나 접근 쉽고 직관적으로 

창업편리지도는 구민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활용했다.


대시보드는 지도상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했을 때 주변의 분포 현황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보여줄 수 있다. 편의점 지도의 경우 지도상에 편의점 창업 제한 거리와 담배권 영역을 표시해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이 간단하게 창업을 원하는 지역을 검토할 수 있도록 나타내고, 편의점 브랜드별 분포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시보드에 사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피드백을 지자체가 실시간으로 확인해 추가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랜차이즈 대시보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으로 확대, 축소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주요 분포 업종을 검토하고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 및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각 대시보드와 함께 행정 절차 등 창업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구성했다. 사이츠(Sites)는 복잡한 HTML코딩 없이 홈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어 유지 관리와 콘텐츠 추가에도 편리하다. 


부평구 공간정보팀 관계자는 “부평구의 창업편리지도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상권분석시스템’과 규모 면에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기존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못한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의 개별 업종을 안내하는 형태로 차별화했다”며 “이 같은 분야별 창업지원서비스는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이며, 앞으로도 업종별 서비스 분야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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