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앞의 10년, 미래학자의 일자리 통찰

 

미래의 일자리는 어떻게 달라지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미래학자가 말하는 변화의 원리와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미래를 통찰해본다.

 

미래 일자리,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다. 비록 앞을 내다볼 수 없지만, 그렇다고 마냥 공포와 두려움에만 떨 수 없지 않는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2030 일자리 리포트를 대공개했다. 이미 미중 패권전쟁 발발과 2020년 미국 주식시장의 대폭락을 예측했던 그가 이번엔 ‘일자리’에 초점을 두고 미래를 통찰한 것이다. 원리와 질서에 따라 변화하며, 미래 노동시장의 변화도 원리와 질서 아래에서 일어난다. 핵심은 변화를 만드는 힘에 있다. 개인과 기업, 정부, 기관 누구나 변화와 미래를 대비하도록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미래의 방향을 결정지을 핵심 키워드 5 
미래에는 일자리 수가 증가한다. 기술의 발달로 기존 일자리가 빠르게 사라지고 느리더라도 새로운 일자리는 성장한다. 기술의 진보에 따라 개인의 노동력이 극대화하는 질적 성장도 함께 일어난다.
일자리 수가 증가하는 지역이 이동한다. 문화적 영향력·경제력이 집결되는 흐름을 보면 21세기의 주무대는 아시아가 될 거라고 전망한다. 또 먼 미래에는 현실에서 가상으로 일자리가 대이동한다.
일부 직업이 소멸하고 새로운 직업이 창조하되, 동시에 진행된다. 당장은 인간이 기계에 밀리는 것 같지만, 위험한 작업에 내몰리는 대신 보다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다.

 

일하는 방식과 장소가 변화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원격 교육을 탄생시켰듯, 원격 일터와 원격 노동자, 세계에 분산된 팀, 경계 없이 강력한 협업, 유연한 조직이 미래 일터의 주류가 될 것이다.

 

한국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힘 5 
 
#1. 미중 패권전쟁 
미국과 중국 두 나라 간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대응전략으로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을 것이다.
한국의 잃어버린 20년의 방아쇠가 당겨진다면, 중국과 경쟁하는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던 50~80%의 점유율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2. 부동산 버블 붕괴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는 5~10년간 국내 노동시장에서 중요한 힘으로 작용한다.
전체 인구는 늘어나지만 국민의 은퇴 준비 상황과 청년층의 일자리 상황을 고려하면 부동산은 폭등 없이 가격 정상화 궤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부동산 패러다임의 변화는 일자리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3. 경제구조 재편 
미래 신산업 시장이 투자 분위기를 주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세계 경제가 호황으로 진입하는 경제 구조의 변화는 10년 후 일자리 규모를 좌우한다.


#4. 인구 변화 
인구구조의 변화는 20년 후 결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힘이다. 저출산, 가파른 고령화, 평균수명의 증가는 젊은 시장에서 중장년 시장으로,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일자리를 이동시킨다.


#5. 신기술 혁명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등이 가져올 노동시장의 변화는 피할 수 없다. 컴퓨터와 인간지능의 경계, 산업 간, 문화 간, 가상과 현실 간의 경계도 사라진다.

 

앞으로 10년을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할 3가지 

 

미래 일의 키워드를 기억하라 
미래에는 스스로 고용시간과 형태를 결정하는 플랫폼 노동자, 고급 프리랜서, 가상 노동자가 뜰 것이다. 모이고 흩어지는 일을 반복한다. 미래의 인간은 신기술에 따라 두뇌와 근력의 기능을 높여 숙련 기술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 회사의 움직임을 파악하라 
미래 소비자는 환상을 사고, 미래 기업은 환상을 판다. 손과 자동차, 몸을 선점한 자가 미래 산업을 지배한다.


미래 능력을 갖추어라 
미래 사회에 누가 오래 살아남고 가장 큰 부와 권력을 갖게 될 것인지는 통찰력의 수준에 달렸다. 패턴화·일반화·추상화를 연습해 통찰력 있는 뇌로 만들어야 한다. 또 지식의 유효 기간이 짧아지는 대신 평생교육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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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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