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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책임 경영, ‘남의 나라 얘기’ 아니다

‘돈만 벌면 장땡’인 시대가 저물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화두다.

코로나19 경제 충격으로 이전보다 ESG 도입이 빨라지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재무적 요소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올바른 경영 현황 등 비재무적 요소까지 투자에 고려하는 움직임을 말한다.

 

 

과거 국내 대기업 또한 사회 공헌 활동, 지속 가능 경영 등 기업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오너가 ‘책임 경영’을 내건 사례는 많았다. 그러나 주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우리나라 국민연금까지 투자 시 고려 요소에 ESG 지표를 추가하면서 기업들 또한 단지 ‘이미지 전략’ 차원에서만 이 문제를 다룰 수 없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월 31일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단기 매출이나 영업 이익을 비롯한 재무적 성과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같은 비재무적 성과도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임직원과 고객, 지역사회와 두터운 신뢰를 형성한 기업일수록 위기 회복력이 가장 빠르고 생산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국내 대기업 또한 ESG 경영을 강화하는 추세다. 삼성 계열사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주주 환원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사외이사로 구성된 ‘지속 가능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안전보건 계획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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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15년후 한국 집값 대폭락 전망된다

앞으로 15년 후 즉, 2039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집값이 대폭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구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의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성대 이용만 교수(부동산학과)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용만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수가 2039년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초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의해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 추세”라며 “가구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을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으로 이주한 후 그 차액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주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