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夜)심한 밤별여행하러 익산으로 떠나볼까?

익산 문화재야행, 8월 7일부터 9일까지 익산왕궁리유적에서 개최

공주, 부여, 익산으로 이어지는 백제 문화. 그 중 '무왕' 전설이 담긴 익산왕궁리유적에선 해마다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별빛이 총총한 한여름 밤, 천 년 전 백제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익산 문화재야행. 백제왕궁을 비롯해 10여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체험과 공연, 야간 경관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종합 문화예술 행사로서 2019년 문화재청 지정 '우수야행'에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2020 익산 문화재야행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의 8개 주제로 세계유산과 백제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익산 문화재 야행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에는 △ 천년기원 담은 탑돌이(왕궁리 오층석탑 돌며 소원 빎) △ 백제왕궁 달빛 기원(소원등 날리기 행사) △ 야심한 밤별여행(백제 정원 앞 밤 하늘 별자리 관측) △ 별궁달궁 모래동화(백제이야기의 샌드아트 공연) △ 헤리티지 홀로그램(홀로그램 체험박스 통해 문화재 체험)등이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는 익산 문화재야행 개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며 조심스럽게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 준수를 가장 최우선으로 뒀다. 행사장 출입구를 다섯 곳으로 제한하고 각 출입구에 방역소를 설치하였으며, 방역소에서 발열체크 한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또는 서명부를 작성하고 소독기를 통과한 후 배부되는 건강상태 확인 팔찌를 착용한 관람객에 한해서만 입장을 허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을 대폭 확대하고, 행사장 내 먹거리를 제한하는 등 관람객들이 몰릴 수 있는 경우를 미리 막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넓은 야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족관광형으로 진행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안심관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야행이 종료된 이후에도 경관조형물 일부를 하계휴가 기간 중 지속 운영해 시민들이 올여름 휴가를 지역에서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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