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상설 숙의시민단 구성

숙의를 통한 갈등의 예방과 해결방안 모색

인천광역시는 7월 27일 인천시민 500여 명을 숙의시민단으로 구성해 온라인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촉된 ‘숙의시민단’은 인천시 시민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를 고려하여 무작위로 추출해 구성했다. 선발된 숙의시민단의 구성 자체가 ‘작은 인천시’인 셈이다.

 

숙의시민단은 기초지자체의 사안과 공공갈등 해소에 필요한 쟁점을 숙의하여 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거나 시에 권고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숙의시민단 구성으로 인천시는 지역적・개별적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활발하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중소규모 공론화의 틀을 새롭게 만들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온라인 환영사를 통해 “심도 있는 숙의과정을 통해 제안해 주실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은 인천시의 크고 작은 갈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혜욱 인천시 공론화·갈등관리위원장은 “상설적 숙의시민단 운영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기획으로, 규모가 작아 시민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라며 “향후 정책추진과정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므로 성공적인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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