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영 달인, 제2의 궁남지를 만들기 위해 당진에서 구슬땀 흘려

부여 궁남지를 전국 최고의 연꽃 관광 명소로 만들어낸 이계영 3기 지방행정의 달인. 퇴임 후 당진으로 스카우트되어 제2의 궁남지로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꽃 단지인 궁남지를 잘 조성해낸 이계영 전 부여군 사무관.

'연꽃애비', '연의 남자'로 불리며 하루 방문객이 고작 100명에 달했던 궁남지를 수백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낸 인물이다. 덕분에 수백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생산 파급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계영 사무관은 2013년 지방행정의 달인에도 선정되어 그의 노력은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부여에서 명예퇴직을 한 후  당진에 와서 합덕제를 제2의 궁남지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부여군에서 명예퇴직을 하긴 했지만 이계영 달인이 궁남지 연꽃을 잘 관리해주길 바랐던 부여군수는 이 달인이 퇴임 후에도 계속 일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줄기차게 해왔다. 그러나 이계영 달인은 후배 공무원의 앞길을 위해 과감하게 정년 퇴임 1년을 앞두고 명예퇴직을 하였다. 이후 개인 회사에 2년 6개월 간 근무했는데, 연꽃으로 관광활성화를 꾀하려는 여러 지자체의 자문이 쇄도했다.

 

 

특히 김홍장 당진시장과 당진이 지역구인 김명선 현 충청남도의회 의장이 지역에 있는 합덕제를 궁남지와 같은 연꽃 관광지로 조성해달라는 숱한 요청이 있었다. 결국 삼고초려되어 이계영 달인은 퇴임 후 다시 당진에서 근무하게 된다. 2018년 3월부터 3년 계약을 하였으나 일년씩 더해달라는 요청으로  현재 5년째 일을 하고 있다. 이계영 달인은 "당진시와 합덕주민들이 역사적인 일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제 노하우와 기술을 십분발휘해 합덕제를 궁남지보다 더 나은 연지공원으로 만들어 국내 최대의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계영 달인은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에게는 "인생의 이모작이라고 하는데,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교수님의 말씀처럼 개인적 영달을 위해 퇴임하면 퇴임 자체로 끝나지만 공직생활에서 소신을 다해 자기 전문 분야에 열심히 하다보면 공동체적인 공공기관에서 스카우트 제의도 오기도 한다"면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기량을 공익사업에 바칠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공직에 임하다보면 퇴임하고도 그런 자리가 온다"고 조언했다. 

 

연 밖에 모르는 행정의 달인으로서 연지 조성이라면 어디든지 가서 제2, 제3의 수경공원을 만드는데 마지막 일조를 다하겠다는 이계영 달인의 열정 덕분에 대한민국 곳곳이 연꽃으로 활짝 물들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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