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교육 예산 2,766억, 시민 체감온도 더 높이는 정읍시 복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복지 안전망 강화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교육 도시 정읍'을 표방하는 전북 정읍시가 올해 예산의 26.4%인 2,766억 원을 복지와 교육 분야에 투입한다. 

 

먼저 정읍시는 코로나19 확산세 속 복지 체감온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키로 했다.

코로나19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전 시민에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319억 원 6,400만 원에 이르고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과 한시생계지원, 취약 계층 돌봄 인력 마스크 지원과 자가 격리자 긴급 생필품 지원을 촘촘히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지급하기 시작한 107억 원 규모의 3차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서민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자가격리자 관리와 지원에도 전 행정력을 모아 지금까지 자가격리 2,600여 세대에 1억 4,400만 원가량의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자가격리를 성실히 이행한 1,639세대에 13억 4,000만 원을 지원해 일상으로의 복귀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 기반 구축 

 

정읍시는 51억 원을 편성하고 지역 724개소 경로당에 마을 단위 노인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경로당에 운영비와 냉난방비, 쌀을 지원하며 12억 4,500만 원을 들여 시설 개선과 기능보강 등 경로당을 쾌적하게 바꾸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어르신 2만 5,000명에게 기초연금과 목욕비를 지원하고, 만 65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4억 9,700만 원을 투입해 가사 간병 방문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미등록경로당 중 개보수 지원이 부족한 곳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 등 환경 개선을 하고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태양광 설치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아동 수당 만8세 미만까지 확대 

 

올해부터는 정읍시에서 아동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이 기존 만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아동 수당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700여 명 아동이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2022년 1월 기준 만 8세 미만은 만 8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 달까지 아동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아왔다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고, 신규 신청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나 정부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과 어르신 위한 전동보조기기 단체보험 가입 대상자 확대 

 

정읍시는 올해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대상자를 확대키로 했다. 

 

전동보조기기 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사고를 당한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운행 중 발생한 제3자 배상책임에 대해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 받는다. 단 자기부담금 20만 원은 별도이다. 

 

 

중고교 신입생 전원 체육복 무상 지원 

 

무상 급식, 무상 교복에 이어 무상 체육복 지원까지 나왔다.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정읍시가 올해부터 중고교 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체육복 구입비 7만 원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1억 2,0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정읍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1,7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 생활 조기 정착과 사회 초년생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과 구직지원급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 도시 정읍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5개 지역 사회 서비스 기관 통해 12개 사업 추진 

 

정읍시는 35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노인과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1,300여 명 대상으로 노인문화여가토탈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등 12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바우처 방식으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5개 영역 평가를 통해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앞으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기관이 한층 발전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과 적절한 배분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 나누는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부모들이 느끼는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공동육아 나눔터는 말그대로 공동육아와 공동 돌봄하는 공간이다.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족 누구나 무료로 공동육아 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 나눔터에는 자녀를 위한 안전한 돌봄 공간과 수유실 등 공간과 함께 장난감과 도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음악놀이와 또래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의 자조 모임 가족돌봄 품앗이 활동도 지원한다. 

 

배너

발행인의 글


15년후 한국 집값 대폭락 전망된다

앞으로 15년 후 즉, 2039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집값이 대폭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구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의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성대 이용만 교수(부동산학과)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용만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수가 2039년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초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의해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 추세”라며 “가구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을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으로 이주한 후 그 차액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주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