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낮 2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에 따른 안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박 구청장은 용산2가동 기계식 공영주차장(신흥로2길 74), 아페르한강아파트 공사 현장(서빙고동 4-18), 이촌지하차도, 효창원로 옹벽(용문동 38-9)를 차례로 살폈다. 주차장, 지하차도, 옹벽 안전조치는 용산구가 공사장은 민간이 담당한다. 특히 공사장 안전 조치 현황을 유심히 살폈다. 아페르한강아파트 공사 현장은 타워크레인 전도 방지, 가설 휀스 바람길 확보, 엔진 양수기 설치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외출을 삼가고 재난방송을 유심히 시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31일까지 하수관로 준설(연장 404m), 빗물받이 1305개소 덮개 제거, 빗물받이 6454개소 청소를 완료했다. 지난 3일까지는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 대비를 위해 모래마대 2만4650개를 배치하고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4개소 대상 가설울타리·타워크레인 점검 등을 추진했다.
서울시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요금(안)을 마련하고, 공급 확대를 위한 단계별 계획 추진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심야시간 급증한 택시 이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 개인택시 부제해제, 심야전용택시 확대 등 택시 공급 정책을 시행했지만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5천대 정도 부족한 상태로 택시 승차난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심야 할증시간을 당초 24~04시에서 22~04시로 2시간 확대하고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20% 할증률을 20~40%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심야할증제도 개선은 수요공급은 가격이 결정하는 경제의 기본논리를 전국 최초로 택시에 접목한 사례로 플랫폼 시대에 부응하는 택시 요금 정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시도다. 더불어 서울시는 2019년 요금조정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수입이 감소하고, 물가상승, 연료비 증가, 최저임금 인상 등 택시운송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증가했다. 작년도 택시운송운송원가 분석 결과 1대당 19.3%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부족한 택시운송비용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단거리 승차 거부가 완화되도록 기본요금 1,000원을 인상하는 안을 마련하고, 원가 보전을 위해 일부 거리를 조정했다. 심야 탄력요금제 도입,
서울시 새 쓰레기 소각장 부지가 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자원회수시설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평가해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가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상암동 외에 서울 전역에 36개소 선정 후 배제 기준을 적용해 다시 5개소로 압축한 후 최종적으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최적의 입지라고 판단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포구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약 75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하루 처리 용량 1,000톤 규모의 광역 쓰레기 소각장을 새로 짓겠다는 것이다. 광역자원회수시설이 완공되는 2035년이면 상암동에선 하루 1,750톤의 쓰레기가 처리된다. 자원회수시설에서 나오는 유해물질과 소음, 매연 등을 의식한 서울시는 소각시설에서 나오는 악취나 매연 피해를 막기 위해 소각장과 청소차 진출입로를 지하화해 무해, 무취 시설로 운영하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도입, 설비 운용을 자동화 하는 등 작업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상암동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000억 원 규모의 수영장과 놀이공간과 같은 편익시설을 조성하고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전국적으로 급증한 깡통전세로부터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구는 깡통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가격이 매매가격과 비슷한 거래가 잇따라 체결되면서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는 세입자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 발표자료에 따르면 강서구는 2분기 연립·다세대의 신규 전세가율이 96.7%에 달해 서울시에서 가장 깡통전세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강서경찰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깡통전세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먼저 구는 강서경찰서와 깡통전세,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대응에 나섰다. 협약에는 ▲깡통전세, 전세사기 및 불법중개행위 예방에 적극 협력 ▲개업공인중개사에 대한 정보 공유 ▲전세사기 혐의자 조사 및 고발·수사의뢰 시 적극 협조 등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8월 31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김원태 강서경찰서장은 손을 맞잡고 적극적인
금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큰 가운데, 피해의 대부분이 가난하고 장애를 가진 사회적 소외계층에 집중돼 사회적 약자일수록 재난·재해에 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거주하는 가족 3명과 동작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1명이 반지하 자택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했다. 신림동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지적장애를 가진 40대 여성으로 밝혀져 주변을 더 안타깝게 했다. AFP통신 등 외신들도 우리나라 중부 지방 폭우 소식을 전하며 지하, 반지하를 언급해 가난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거지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보도했다. 서울시는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하나 반지하 거주가구를 위한 안전대책을 내놓으며, 앞으로 지하나 반지하는 주거 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장기적으로 서울 시내에서 지하, 반지하 주택을 퇴출한다는 복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에 약 20만 가구가 지하나 반지하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전체 약 398만 가구의 5% 수준이다. 2012년 '상습침수구역 내 지하층은 심의를 거쳐 건축 불허가가 가능'하도록 건축법이 개정됐지만, 그 후로도 반지하 주택은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앱을 이용해 택시 호출하는 방법을 확실히 배웠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쉽게 알려줘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1대1 맞춤형 방식의 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서대문구가 시행하는 '경로당 디지털 튜터 사업'에 참여하는 22개 경로당 103명 노인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스마트폰 교실에 참여해 바라던 만큼 실력이 늘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서대문구는 경로당별 전담 튜터를 배치해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디지털 튜터가 주2~3회 전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과 1대1로 교육을 진행하고 스마트폰 활용과 무인 단말기 이용 실습 등 한 회에 2시간씩 10회 과정의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구는 경로당 디지털 튜터 사업을 위해 경로당에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선발된 디지털 튜터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과 인권교육도 진행했다. 구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8~12월 중 강사를 15명으로 늘리고, 참여 경로당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민선8기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오신환(만51세) 전 국회의원’을 2022년 8월 9일자로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신환 내정자는 제19대~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출신으로 바른미래당 시절 70년대생 최초의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평가받아왔으며, 제7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서 시의회의 역할과 업무에도 정통한 만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과도 적극적인 대화로 협치 기반 조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대선에선 선대위 상황1실장, 정무수행실장으로 당시 윤석열 후보를 직접 수행하는 등 여권 내에서 계파를 초월해 두루 신임을 얻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신환 내정자는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당,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울시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 및 서울시 현안의 성공적인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당 중앙청년위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청년정치인으로서 국민의힘 취약지역인 관악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만큼, 오세훈 시장의 주요 지지기반인 청년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기조 확장에도 적극
종합지원센터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전국 최초로 2013년 국내 1호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다. 이 센터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익향상을 위해 직무 교육과 건강권과 노동권을 신장시키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돌봄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조사연구와 정책 개발도 수행하며, 서울시의 요양보호사 7만6천명을 포함해 총 8만여명의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행한다. 장기요양이용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홍보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돌봄노동자 역량강화 위한 교육 센터는 돌봄노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을 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보호사 직무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고,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적 기관으로서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좋은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장기요양 요원의 재충전과 건강을 위한 건강교실, 힐링캠프 지원 등 교육과 커뮤니티 사업도 한다. 장기요양 요원의 권리보호를 위해서는 무료 노동상담
은평구가 민선8기 들어서 1인 가구 전담팀을 신설해 맞춤형 집중 지원에 나선다. 조직 개편을 통해 7월 1일자 가족정책과 내 1인 가구 지원팀을 신설한 은평구는 조직 신설을 통해 1인 가구 불안 요소는 해소하고 다양해지는 정책 수요에 부응키로 했다. 은평구 1인 가구는 2022년 기준 전체 가구의 39.4%에 해당하는 8만 4,000가구로 비중을 크게 차지한다. 불과 2016년 4만 4,000가구이던 것과 비교해보아도 해마다 1인 가구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구에 따르면 1인 가구 상당수가 주거 및 경제부담, 안전, 질병, 정서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 문제가 오랜 시간 방치되면 사회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맞춤형 지원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은평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올해 예산 83억 원을 투입해 5대 분야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유기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11개 관계 부서를 TF 조직으로 구성하는 한편 안전, 건강, 주거 등 5대 분야에서 1인 가구 집중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무엇보다 연령과 거주지,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찜통같은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휴가가 간절히 기다려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여행 계획을 잡아도 좋지만, 바쁜 틈을 이용해 도심 속 바캉스를 떠나봐도 좋겠다.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서울 약령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심 속 문화바캉스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바캉스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7·8월 무더위에 시원한 한방 음료를 마시며 탁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탁족은 온몸의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발을 시원한 물에 담가 더위를 피하고 정신을 수양케하는 옛 선비들이 즐기던 피서법으로 알려졌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 약초족욕을 과거 선비들이 즐기던 여름 피서법 탁족으로 준비했다. 시원한 물에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박하 족욕제를 풀어 더위를 잊게 하고, 탁족하는 동안 약초그림부채에 캘리그래피를 새겨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문화바캉스 체험은 1인 당 8,000원에 할 수 있으며,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방진흥센터(kmedi.ddm.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