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광읍행정복지센터가 9일 강변독점마을회관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행으로 올해 7회에 걸친 사업이 모두 종료된 것이다.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운영하는 복지 상담 서비스이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군노인복지관 일광분관, 기장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각 복지 관련 기관이 마을을 찾아 복지와 정신건강, 노인 맞춤 돌봄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기장군에 따르면 올해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 7회를 운영한 결과, 58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적 급여 연계 79건, 기타서비스 연계 247건, 정신건강고위험군 65명 발굴과 서비스 연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신청 74명,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 참여 340명 등 참여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복지상담소 운영 당일 해당 마을 주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종천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광읍과 장안읍, 철마면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을 진행했다고 기장군이 밝혔다. 운영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오전 9시 30분 정관읍 병산리에서 삼각산과 장안사로 연결되는 임도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오전 10시경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와 오후 2시 기장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확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관읍 주민들은 폭우 등으로 인한 재난 피해 방지 및 원활한 유수를 위한 좌광천 수로 개선, 정관신도시 내 버스노선 이동시간 감축과 환승 편리를 위한 시내버스 환승센터 신설, 정관노인복지관 증축으로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 매학리 공장밀집지역 내 도시계획도로 조속 개설 등 다양한 의견으 건의했다. 기장읍 주민들은 분류식 하수관로 구간 내 배수설비 미연결 가구 정비 공사 시행,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조속 추진, 기장 옛길 복원 구간과 용소웰빙공원 인근 등산로를 연결하는 신규 등산로 개설, 태풍 및 집중 호우 대비 신암항 주차장 인근 배수 정비 등을 요청했다. 찾아가는 현장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장산구립공원’ 지정 1주년을 맞아 더욱 쾌적한 주민 휴식공간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구는 작년 9월 15일 전국 자치구 최초로 장산을 자연공원법에 따른 ‘구립공원’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토지 소유 관계에 따라 산림청, 국방부 등 관리주체가 분산돼 있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 구립공원 지정으로 협의권한을 구가 가짐으로써 장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1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 70여년 만에 구민품으로 돌아온 장산 정상 1만5천여명 다녀가다 6·25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했던 장산 정상을 군과 협의해 70여 년 만에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다.정상 표지석, 진입로, 입간판, CCTV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정상을 오를 수 있도록 했다. 6월 28일 개방일로부터 9월 19일 현재까지 1만 5천여 명이 찾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등산로를 대폭 정비하고 시설물도 확충했다. 장산 정상, 장산체육공원, 재송소공원 등 3곳에 화장실을 새로 설치해 등산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구립공원 입구에 ‘조형문자 포토존’을 조성하고, 공원 내 11곳에 안내 표지판도 설치했다. 장산체육공원에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 마실길이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가 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2022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봉산마을 마실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예술·자원·이야기 등 부산만의 고유성을 지닌 골목길 이야기를 찾아 지역의 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영도구 봉산마을 마실길은 서민의 삶의 정취가 남은 곳이지만, 최근 들어 빈집이 증가하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봉산마을을 살리려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도시재생 프로그램 '빈집줄게 살러올래'를 통해 마을에 정착하고 주민들과 함께 봉산마을센터, 블루베리 농장, 게스트하우스 등 골목 거점 시설과 골목길을 활용한 마을리조트를 지향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업적협동조합이 토박이 골목상권과 입주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의체를 구축해 이번 사업에서 △ 프러포즈 이벤트 패키지(선상 프러포즈, 앨범 제작 등) △ 마을골목 정원 가드닝(정원, 텃밭 조성) △ 체험 프로그램(블루베리, 도자기 등) △ Made in 봉산(나무보트, 생활가구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2021년에는 '망미골목'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창고 공급자와 수요자를 매칭해주는 「창고이음 플랫폼(창고정보연계서비스)」을 구축하고, 오는 7월까지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고이음 플랫폼은 부산 시내 창고정보를 취합해 창고 소유자와 수요자가 창고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물류비 인상으로 늘어난 소상공인의 비용을 줄이고, 4차 산업의 발달로 다변화·증가하는 창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고이음 플랫폼은 ▲창고정보(위치, 면적, 취급 품목, 보관기간) ▲저장환경(저온·냉동창고의 경우 온도, 용량) ▲이용 안내, 소개메뉴, 회원 관리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창고 공급자는 간단한 인증을 통해 소유한 창고정보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고, 수요자는 필요한 창고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뿐 아니라 이용 신청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물류기업 자문, 시장조사, 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급자·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부산 강서구 소재의 한 물류기업 관계자는 “창고정보 현황을 정리해 일괄 게시하는 것만으로도 공급자와 수요자에게 의미가 크다”라며, “대기업 등의 거대 플랫폼이 유통망을 장
부산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정책 행사 2022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 부산 벡스코에서 처음 열린 후 올해로 18회 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해마다 개최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박람회 개최지를 다양화하고 지역별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지를 공모 방식으로 정하고 있으며, 부산은 2004년, 2013년, 2017년에 이어 네 번째 박람회 개최지가 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균형발전박람회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 엔데믹 시대와 맞물려 최소 5만 명 이상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균형발전박람회는 지역균형발전이란 주제로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정책 전시관이 들어서고 다양한 콘퍼런스와 국민 참여 행사 등도 열린다. 부산시는 박람회 개최 공모에서 △ 부울경 메가시티,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부산의 역점 사업을 알리고 △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디지털 전시체험관 △ 지역 우수상품 홍보 △ 푸드트럭 △ 부산
기장군은 여성농업인 대표 단체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회장 심금옥)가 5월 12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전통된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고유 전통 식품 전통장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서다.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는 전통장 전수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전통 식문화 전승을 위해 된장 담그기, 간장 가르기, 된장 뜨기 등 전통 된장과 간장을 손수 담갔다. 올해는 결혼 이민자들에게 전통장 제조 기술 전수 교육을 통해 전통 식문화 우수성과 전통장의 효능을 알리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 된장 125통, 250㎏을 기장군 행복나눔과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5개 읍면을 통해 홀몸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금옥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과 나눔을 통해 전통장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식문화 전승은 물론 100% 국내산 콩 사용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시 감사위원회(위원장 한상우)가 공무원의 소극행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 및 권익 향상을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소극행정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극행정은 공무원이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 등 소극적 업무로 주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재정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행위로써, ▲적당편의 ▲업무해태 ▲탁상행정 ▲관중심행정 등으로 구분된다. 시 감사위원회는 이러한 소극행정을 막고 시민들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시 누리집에 ‘소극행정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시민들의 피해 신고를 받는다. 소극행정 신고가 접수되면 시 감사위원회에서 소극행정 여부를 판단한 후 소극행정으로 판단될 시 직접 조사한다. 또한, 조사 결과 비위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그 정도와 고의 및 과실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하여 징계양정기준에 따라 관련 직원을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감사위원회는 소극행정 연중 감찰을 강화하여 소극적인 업무처리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소극행정 사례에 대한 전파 및 홍보에도 힘을 써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신고센터 운영으로 소극행정 예방과 근절에 선제적으로 대응,
부산광역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수도권 버스와 도시 철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유치 붐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축제이자 대규모 국제 행사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전 국민적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집중 홍보에 나서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부산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와 대형 광고 시설물을 활용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각인하는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 옥외 전광판에 미디어아트 형식의 홍보 영상과 유치 응원 메시지를 초고화질로 노출해 월평균 500만 명의 유동 인구와 전시회 참관객을 상대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린다. 수도권의 주요 거점 광화문, 여의도 버스 쉘터, 도시철도 스크린 도어와 조명 광고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 이정재 씨를 앞세워 출퇴근 시민들의 시선을 끌겠다는 복안이다. 젊은 세대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수도권 버스에 '대한민국의 첫 번째 월드엑스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다함께 응원해주세요' 슬로건을 래핑해 각인시킨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새정부 국정과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반영돼 유치 활동 추진에 동력을 얻었다"라
부산광역시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거점병원과 방문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맞춤형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4월 1일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 김성근 현대자동차그룹 TaaS본부 상무,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는 부산시가 노인인구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의료 취약계층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의료버스는 친환경 전기버스를 개조해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검사장비를 탑재했으며,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필요하면 환자정보 공유를 통해 병원의 의료진과 원격협진상담도 이루어진다. 의료버스는 시 예산에 부산은행, 현대자동차그룹,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금이 더해져 운행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