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공연, 탱고 플래시몹, 동화 만들기, 지역 CF 제작 등을 진행한 문화팩토리가 희망일자리사업 모범 사례로 부산 전역에 파급된다. 부산의 중심인 부산진구 서면과 전포 카페거리가 만나는 곳에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이 있다. 조용하기만 해야 할 도서관에서 신나는 재즈 음악과 노랫소리가 흘러나온다. 도서관 앞 공터에서는 갑자기 사람들이 모여 신나게 탱고를 춘다. 서면 차 없는 거리에 있는 동상이 관광객이 다가오자 갑자기 움직여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는 모두 부산진구에서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팩토리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8월부터 생활방역 지원, 공공업무 지원, 재해 예방 등 총 82개 사업을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문화팩토리 사업은 코로나 19로 공연 기회를 잃은 지역 예술가,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프리랜서 작가 등 7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12월까지 주 5일제로 근무하면서 시급 8,590원을 받으며 공공예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급여 외에 최소한의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문화팩토리 사업은 어쿠스틱 밴드공연, 탱고 플래시몹, 30년 이상 된 오래된 가게 동화책 만들기, 핸드프린팅,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7일 관내 아동·청소년들과 '아동친화도시 금정구'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 토론 한마당, 툭 터놓고 톡(Talk)!'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준비 과제로 추진됐다. 아동·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했고, ▲놀이와 여가 ▲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의 아동친화영역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으며, ▲아동·청소년 놀이공간 조성 ▲장애우 통행을 위한 보도 정비 ▲길거리 흡연 장소 설치 ▲아동·청소년 의견 반영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우선순위와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금정구 아동친화도시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권익 증진과 아동·청소년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에서 글로벌 시민자문단을 모집한다. 글로벌 시민자문단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이다. 접수 일정은 오는 11월 2일부터 23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중국3, 일본2, 동남아3, 구미주2)다. 글로벌 시민자문단으로 선정된 인원은 국제관광도시 사업추진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사업을 제안할 기회 또한 부여된다. 또한 단위사업별 추진기관이나 부서에서 요청 시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이밖에도 글로벌 시민자문단은 부산관광 홍보 및 사업 추진사항 모니터링 등을 함께 한다. ※회의 참석 시마다 수당 지급 / 시 주최 주요 행사 참석기회 제공 / 연말 활동 우수자 시장상 수여
10월 23일은 24절기 중 상강으로, 서리가 내린다는 의미다. 서리가 내리고 나면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 단풍을 맞이하러 떠나는 이때,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가을 비대면 관광지 7선'을 소개했다. 1. 승학산 억새평원(사하구) 가을이 되면 하얀 억새군락이 장관을 연출하는 승학산은 가을 트레킹의 필수 코스 중 하나. 능선을 따라 드넓게 펼쳐진 승학산 초원에는 햇빛을 받아 황금빛으로 하늘거리는 억새풀이 가득하다. 부산의 가을을 담은 승학산 억새평원은 그냥 바라만봐도 마음의 위안을 받는 곳이다. 2. 땅뫼산 황토길(금정구) 땅뫼산에 난 숲속 오솔길과 나무데크 산책로를 걸으면 습지에서 자생하는 신기한 모습의 나무들이 시선을 잡아끈다. 수려한 자연 경관이 계속 이어지는 산책로는 땅뫼산생태숲으로 인도한다. 땅뫼산 숲길은 황토길로 조성되어 있어 맨발로 걸어도 손색이 없다. 3. 백양산 웰빙숲(부산진구, 북구) 사상구와 북구, 부산진구를 아우르는 백양산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잘 정비된 등산 코스는 등산객은 물론 산악자전거와 산악오토바이 족들에게도 인기다. 크게는 어린이대공원 입구를 시작해 성지곡수원지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와 선암사에서 출발해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재개발 해제 후 활력을 잃었던 구포1동 '참새미행복마을' 일원이 '참새미마을 골목정원' 조성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분재로7번나길 일원의 약 120m 골목길에 벽화 및 화단 조성, 주민이 직접 만든 게시판 등을 설치해 삭막하고 단절됐던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북구는 2019년에도 약 60m의 골목길에 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그리고 의자, 꽃 화분 등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부산시 행복마을 공모 사업비를 확보해 추가로 골목정원을 만들게 됐다. '참새미행복마을'은 구포1동 17, 19통 일원의 마을공동체로, 2019년 부산시 행복마을로 선정돼 '참새미주민협의체'(회장 김도우)를 중심으로 마을 환경정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 간 소통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참새미주민협의체' 김도우 회장은 "마을이 우리의 손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마을에 대한 애정도 샘솟고 있다"며 "마을의 '소통의 장'인 골목정원에서 마을 축제, 작은 전시회 등을 열어 지속해서 성장해나가는 공동체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제9호 및 10호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과 일광면이 9월 2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태풍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합동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장군 기장읍과 일광면을 포함한 5개 시와 19개 읍·면·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이 되려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첫째, 군 전체 피해규모가 42억 원이 넘고 둘째, 읍·면 피해규모가 10억 5,000만 원이어야 한다. 기장군이 정부에 제출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전체 피해규모는 71억 원이다. 그 중에서도 기장읍과 일광면의 피해 규모는 각각 40억 원과 15원으로, 위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이번 특별재난지역이 됐다. 기장읍과 일광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기장군 피해 복구 금액 100억 원 중 53억 원이 국비로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재난으로 사망·실종한 사람의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복구에 필요한 행·재정 및 금융·의료 비도 지급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연이은 태풍으로
기장군은 9월 기장읍성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매입토지의 건물 철거작업 등을 진행하던 중 서쪽 성벽 약 70m가 매우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향후 국가 사적지정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확인된 서쪽 성벽은 잔존 최고높이 3.4m이며, 내탁부, 등성계단과 경사로 등 성벽과 관련된 시설이 대부분 양호한 상태로 남아있다. 이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는 10월 중 시행할 계획으로 학계 관계자들은 조선 시대 동남해안에 걸쳐 축조된 연해읍성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학술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은 기장읍성을 국가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해 2019년 지정조사에 필요한 용역을 완료해 올해 초 문화재청에 기장읍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을 했고 현재 심의단계에 있다. 지난 5월에는 기장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문화재청을 방문해 기장읍성의 학술 가치와 근거자료, 보존정비 활용계획 등에 관해 설명하고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기장읍성은 1425년 축조된 기장군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기장군과 부산시는 문화재복원정비사업에 1999년부터 현재까지 216억원을 투입해 전체 사업부지의 약 88%인 142필지 2만3천
부산시 기장군은 전국 최초로 악취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3대)' 설치 및 운영에 돌입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중심의 신 환경오염 감시·예방 대책의 하나라고 한다.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는 미세먼지측정기(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1등급제품, PM10·PM2.5측정), 복합 대기 질 센서(CO, NO2, SO2, 복합악취 등 고성능 센서), 복합 기상 센서(온도, 풍향, 풍속 등 고성능 센서), 소음측정기(환경부 형식승인제품), CCTV(25배 광학 줌 카메라)를 탑재하여 제작되었다. 기장군 관내 산업단지, 공업지역, 민원발생 지역의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 1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주변 축대에 이동 부착 설치하고, 2대는 바퀴를 달아 민원다발지역, 공사현장, 공장밀집지역 등에 이동 설치하여 연중·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동식 복합환경 측정기를 이용한 환경감시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단속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세먼지, 악취, 소음 등 환경 민원에 능동적이고 신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동시에 환경오염 피해 내용을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에 전달
취업난과 생활고로 이중고를 겪는 청년들에게 주거문제, 채무부담, 심리적 문제 등 각종 생활안정 지원 정책을 지원하는 정책이 있어 주목된다. 부산광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청년들을 위한 '청년 희망 up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먼저 머물자리의 안정을 위해 주거와 관련된 어려움을 접수하고, 금융교육을 통해 주거의 자립을 돕는다. 2019년 광역 지자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시행 중인 '월세지원'을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력으로 올 하반기에 처음 시행되는 '안심마을 사업'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이 있다. 2019년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청정넷’의 제안으로 시작한 ‘안심마을 사업’은 HUG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행된다. 2021년 상반기 남구의 청년주거 집중 지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들어선다. 전국 최초로 HUG와 업무협약해 진행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보증금 보전과 주거금융 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청년들의 살림살이 안정을 위한 정책도 펼친다. 부산시는 대출받은 학자금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에게 상환액의 일부를 지원해 신용 회복을 돞는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8월 24일부터 기장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체중 감량을 위한 3개월 과정의 1대1 비대면 비만관리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름은 '살빼고 건강 더하는 콜센터'다. 이 센터는 초기 비만 상태를 측정하고 기초건강검사를 진행해 3개월 동안 개별 맞춤형 운동 및 영양 관리를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돕고, 12주 후 참여자의 건강 상태 측정과 목표 이행 여부를 평가한다. 참여자에게는 △ 사전·사후 체지방 측정 △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맞춤형 상담 △ 관리 수첩 무료 지급 등을 지원한다. 또 3킬로그램의 목표 체중 감량을 달성할 때는 성공에 대한 물품도 지급하기로 했다. 참여 대상은 복부둘레가 남성의 경우 90㎝, 여성 85㎝ 이상이거나 BMI(체질량지수)가 25이상인 성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기장군보건소나 정관보건지소 운동클리닉실, 기장읍 마을건강센터에 전화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