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소원이 건강과 행복이라면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대봉산휴양밸리가 아닐까? 오는 2021년 4월 21일 대봉산의 문이 활짝 열린다. 전국에서 밀려오는 관광객들에게 지금껏 함양은 그저 스쳐 가는 차창 풍경에 지나지 않았다. 이제 지나치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가던 길을 멈추게 하고 또 되돌아오게 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이 드디어 함양군에 들어섰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전국에 함양군이라는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4만 함양군민의 관심은 시설 관계자들에게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관계 공무원들은 시작의 설레임보단 차분한 이성으로 조용하면서도 무거운 한걸음을 뗄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그간 문을 열지 못했던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오늘 4월 21일 전면 개장을 앞둔 대봉산휴양밸리는 기존에 조성된 타지자체의 관광휴양시설과 비교해 우선 그 규모면에서 압도된다. 국내 최장 길이(3.93km)를 자랑하며 산 하나를 통째로 순환하는 대봉모노레일, 자유비행방식(프리스타일)으로는 국내 최장 거리(3.27km)와 최고도(1,228m)에 코스마다 다른 속도를 가진 대봉짚라인, 병곡면 원산리
산삼의 고장 경남 함양군이 개막 150일 앞으로 다가온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과 엑스포준비점검 보고회를 갖고 성공개최를 향해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올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 상림공원과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산삼의 가치를 알리고 항노화 산업 중심지로서 힐링 문화생태도시 함양을 알리는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산삼의 가치 제고, 항노화 산업 비즈니스 실현 함양 상림공원에 10개 시설로 구성되는 전시관은 현장 행사와 비대면 콘텐츠로 병행 운영되며 일반인들이 잘 몰랐던 산삼의 문화적·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고 실생활 속 산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산삼과 약용식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는 '산삼주제관,' '약용식물관'과 산삼의 산업적 가치와 함양의 비전을 제시하는 '산삼항노화 생활막 150일 앞으로 다가온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과 엑스포준비점검 보고회를
밀양농협은 작년 딸기 71만9000달러를 홍콩으로 수출해 오십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뒀다. 이성수 밀양 농협 대표는 "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열정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 밀양시 전체 농수산물 수출 실적은 383억 원으로 신선 농산물 41억, 가공식품 342억 원이다. 밀양시는 딸기, 단감, 사과, 감말랭이, 초피, 건 대추 등 수출 전략 품목 6종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기존 수출업체에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신규 수출업체를 육성해 신선 농산물 생산 농가, 가공업체, 유통망 확보를 연계하는 밀양형 6차산업을 추진해 신선 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출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행사 진행과 상담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 온라인몰 연계 홍보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수출 정책을 농가 현실에 맞게 정비해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방치되거나 버려진 도심 속 자투리땅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녹색 숲으로 변신한다. 사천시는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시 소유의 유휴부지 3곳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녹색쌈지숲'으로 조성되는 곳은 사남면(화전리 1325-2번지 일원), 벌용동(용강동 692-4번지 일원), 향촌동(봉남동 606번지 일원) 등 3곳이다. 시는 사남면 일원에는 금목서 외 8종 1천312주, 벌용동 일원에는 느티나무 외 8종 61주, 향촌동 일원에는 가시나무 15주를 심는 등 계절에 맞는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시민들이 사계절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통한 미세먼지 흡수에 따른 공기정화, 폭염완화 등은 물론 물리적 효과와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일상을 푸르게 하는 도시 전체가 녹색숲이 되도록 지속해서 도시숲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 실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정책 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책 제안 공모는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실제 주민들이 원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공모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로서의 발전방안 ▲인구 유입 및 유출 방지 등을 위한 인구정책 ▲일자리 창출 분야 등 군정 발전 전반에 대해 제한 없이 이루어진다. 한정우 군수는 "현장의 생생하고 참신한 제안을 행정에 반영함으로써 현안을 해결하고 창녕 발전을 앞당기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접목 가능한 창의적인 제안으로 업무 혁신과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창녕군청 홈페이지(바로가기) 및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청 기획예산담당관 기획팀(055-530-1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 및 제안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에
사천시에 최초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된다. 사천시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최초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 6세부터 12세 이하의 시간제 돌봄이 필요한 일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및 문화·스포츠 등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상담 및 간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초등학교 저학년 등 아동들이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돌봄센터는 LH주택공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은 벌리주공 아파트 관리동 2층 건물이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의 안심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사천시는 오는 3월에 LH주택공사와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수탁자 공모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모가 안
진주시는 2021년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2017년도에 첫 시행된 사업으로 도시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3만 원(자부담 2만 6,000원 포함) 한도의 바우처 카드가 발급된다. 신청 자격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카드는 경남 도내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의료 분야,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 기타 사용 제한이 필요한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성형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촌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지금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그 어느 때 보다 열악하다"며 "이 사업으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외감을 극복해 활기찬 농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지류 20억, 모바일 80억 등 100억 원을 10% 할인해 선제적으로 발행한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80억 원을 발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2월 출시를 앞둔 배달앱 연계를 위해 2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진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 차례에 걸친 긴급지원금 등 경제 대책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는 이러한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을 도입하고 모바일상품권을 주축으로 한 지역상품권을 활성화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지류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사면 되고 3,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는 1인 월 30만 원이다. 모바일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거제시가 지자체 주도로는 최초로 기업의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한 우수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숙련 인력 이탈의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된 거제시의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입증하면서 지역특화형 직업훈련, 고용유지 지원금 제도 적용도 함께 받게 됐다. 숙련 노동자의 실직을 막고자 거제시가 역점사업으 로 추진 중인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이 하청 노동자의 정리해고를 막아냈다. 지자체가 직접 나서 기업의 고용 문제를 해결한 전국 첫 사례다. 거제시의 조선업은 2015년 이후 긴 불황의 터널을 지 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악재까 지 더해져 국제 해상물동량 감소와 유가급락을 초래 했고, 이는 조선 수주량 급감과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거제시는 2020년 5월 카타르와의 100척 규모 LNG 운반선 슬롯계약 체결 등 수주 소식으로 조선업 회생에 대한 희망이 조금씩 싹트고 있는 것으로 파악 하지만, 본격적으로 수주 물량이 현실화되는 시기는 2022년 이후다. 당장 2020년 연말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이탈이 일어나고 있어 현장에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를 가장 힘든 보릿고개로 보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해 거제시에서는 ‘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릴 '사천바다케이블카 SNS 서포터즈 3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는 서포터즈 3기는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5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이들 서포터즈는 매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관련된 미션수행을 비롯해 케이블카 SNS 홍보콘텐츠 제작·배포와 경남 사천 여행의 가치를 알리는 등 전반적인 SNS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말 예정이었던 서포터즈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됐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동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SNS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서포터즈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서포터즈 3기를 통해 케이블카의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힘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모두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