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정선남)는 우양재단에서 실시하는 <2020년 코로나19 극복 '쌀타' 프로젝트>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가구에 쌀 10kg씩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 극복 '쌀타 프로젝트'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친환경 쌀을 선물해 올겨울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정선남 센터장은 "올 한해는 모두가 힘든 해를 보내왔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쌀을 지원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밥心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8일 거창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1,056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인력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화 및 문자,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정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이 대표적이며,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갑자기 상승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거창군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과 고른 영양분 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체감온도 확인하기(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등) 착용으로 체온 유지하기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보온양말, 마스크와 같은 건강·안전용품도 지급해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우리 군민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겨울철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시범 실시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33명 중 주행거리를 감축한 99명에게 인센티브 746만 원(최고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운전자가 평소보다 주행거리를 줄여 감축한 온실가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며 가정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시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참여자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6개월간의 감축 이행을 평가한 결과, 참여자의 74.4%인 99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했고, 이중 절반 이상이 기준 주행거리 대비 40%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거둬 감축 실적에 따라 2∼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창원시는 올해 적은 인원으로 시범사업을 했지만, 내년에는 2배 이상 사업량을 늘려 많은 시민의 참여로 지구도 살리고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기후 위기 극복은 시민 공감과 시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최근 '2050년 창원 사라진 벚꽃'이라는 시민 인식 홍보영상을
사천시는 2021년 1월 11일까지 귀어업인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융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리로 창업 및 주택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가구당 어업창업 자금은 3억 원 한도, 주택 구매자금은 7,500만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으로, 최종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 신용도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2021년 기준 만 65세 이하만 신청할 수 있으며, 2016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어인(귀어 희망자 포함) 또는 사천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이다. 또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신청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사천시청 해양수산과에서 방문 신청받으며, 2월 말 사업자가 선정되면, 3월부터는 본격적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10억 원을 확보했다. 창원시 실리도항을 비롯해 50개 지구를 응모한 결과, 최종 11곳이 선정된 것. 구체적으로 △ 창원시 실리도항, 삼귀포구 △ 통영시 동부항, 마동항 △ 사천시 구우진항 △ 거제시 여차항, 성포항 △ 고성군 신부항 △ 남해군 장항항, 초전항 △ 하동군 연막항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하에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을 활용하여 어촌을 재생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창원시 주도항 등 38개 지구(총사업비 3,931억 원)가 선정된 바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 등 사업 상생효과와 도민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자문단 운영과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사업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경남이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민이 피부로 느
함안군립칠원도서관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전국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긴급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대안으로 12월 7일부터 '북 드라이브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를 재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북 드라이브 스루' 재운영은 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기획됐다. 운영기간은 12월 7일부터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이며 방법은 칠원도서관 홈페이지 '북 드라이브 스루 대출' 별도 게시판 신청 후 다음날 수령하는 방식이다. 1인당 5권 이내로 대출 가능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서 수령 시에는 수령일시(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맞춰 본인 회원카드 지참 후 수령하면 된다. 차에 탄 채로 도서를 수령하는 방식이며, 다 읽은 도서를 반납할 때는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립칠원도서관 담당자(055-580-3643) 또는 도서관 종합자료실(055-580-3647)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 남해군은 농어촌 버스의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남해군은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 밀착형 교통행정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위해 남해군은 사업비 2억 5,800만 원을 투입했다.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 도착 알리미' 시스템이 관내 16개 정류장에 설치돼 이용객들은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노선 정보 등을 실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버스 도착 알리미가 설치되는 정류장은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으로, 유림 오거리·읍사무소 앞 정류장·이동면 우체국 앞·상주은모래비치 앞·삼동면 행정복지센터·미조면 초전·남면홍덕·서면 서상마을 앞·고현면 대사·설천면 남양·창선면 수산리·삼동면 물건마을(독일마을 입구)·가천다랭이마을·상주 해수욕장·창선면 단항마을·이순신순국공원 등이다. 남해군은 연말까지 관내 총 16개소 정류소에 우선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하고, 버스통합단말기, 자동 승객 계수기, 통합BIS센터 등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 초 정식 운
남해군 미조면에 들어선 설리스카이워크가 개장을 눈앞에 두고 무료 입장 행사를 시작했다. 설리스카이워크는 아름다운 남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로 준공돼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은 11월 12일 설리스카이워크 준공식을 열고, 12월 1일까지를 시범운영기간으로 지정해 해당 기간 동안 무료 입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리스카이워크는 준공식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카이워크 체험과 동시에 바다쪽을 향해 있는 돌출부에서 그네를 탈 수 있는 체험형 시설이 설치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스카이워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정식 개장되는 12월 2일부터 그네와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는 설리 해수욕장을 비롯한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은 물론 금산까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대한민국 최고 '뷰포인트(view point)'라 해도 손색이 없다. 남해의 설리스카이워크는 길이 길이 79.4m, 폭 4.5m, 주탑높이 36.3m이며, 캔틸레버는 43m로 전국에서 가장 긴 캔틸레버 구조물이다. (※캔틸레버 = 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아니한 상태로 있는 보) 스카이
경남 합천군귀농인협의회(회장 김영광)가 11일 용주면에 위치한 합천군농업창업단지에서 귀농인협의회 회원과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의 날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귀농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귀농귀촌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에서는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 우수마을' 부문 덕곡면 본곡마을, 적중면 양림마을, 쌍백면 대현마을이 선정됐으며, '귀농 귀촌하기 좋은 마을'에는 용주면 봉기마을, 초계면 하남마을, 적중면 황정마을, 삼가면 토동마을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합천군에 둥지를 튼 귀농인을 격려하기 위해 농업창업단지 입교생 중 대구에서 귀농한 김기덕 씨의 딸기농장을 창업 1호 농장으로 선정해 농장 현판을 전달했다. 김영광 회장은 "귀농·귀촌인의 권익 향상,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준희 합천군수는 "우리 군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오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내년도 국비 사업 4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업창업단지 운영을 내
경상남도 하동군이 오는 11월 28~29일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2020 김장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하동군은 김장에 서툰 신세대 주부들에게 김장하는 방법을 전하고, 김장에 부담을 느끼는 중년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매년 김치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체험객 분산을 위해 이틀에 걸쳐 김장체험 행사로 진행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단체 식사나 시식 등 행사는 대폭 축소하고, 김장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이색김치전시회와 겨울 간식 먹을거리 코너도 운영되며,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청정지역 삼화실에서 배추를 키워오고 있으며, 마을에서 키워서 말린 고춧가루 등 양질의 재료로 김치 양념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예약해야 하며, 체험료는 ㎏당 7000원이다. 예약자에게는 5%의 할인 혜택을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055-880-268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