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해 주민들이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를 구축해가고 있다. SH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의 지향점은 첨 단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도시 서비스 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삶이 윤택하도록 도시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마곡 스마트시티는 유비쿼터스 도시 법에 따라 조성되는 마곡지구를 스마트시 티로 전환한 것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인프라를 개선하며 지역주 민들이 제공하는 각종 도시·환경데이터와 IoT 센서가 상호작용하고 동기화되는 미래 형 도시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을 중심으로 서비스 로봇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동스쿠터 및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가상증강현실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마곡중앙광장에는 첨 단농업기술인 스마트팜도 조성할 것이다. 고덕강일지구에도 스마트시티를 조성 중이다. 고덕강일지 구는 주거 중심지구로서 시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스 마트시티 조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총 14개 단지 아파트가 들어올 이곳에는 단지별로 특화된 물리적 커뮤니티 공간을 공공 네트워크와 연계한다. 각 인 프라를 통합관리하고 소프트웨어(통합커뮤니티 플
SH공사는 공공 공간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복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간복지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 밀착형 공간을 촘촘히 조 성하여 소득과 계층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 이 복지 혜택을 누리게 한다는 개념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큰 도서관이나 체육관을 지향했으나 이런 시설이 있어도 자신의 집 에서 멀리 떨어져 이용률이 낮은 편이었다. 이제는 큰 도서관보다는 조그만 동네 도서 관이나 주민 휴게시설, 동네 공원이 누구 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이 쉬운 장소에 촘촘히 들어서야만 복지 문제가 해결된다. 이것이 바로 공간복지이다. SH는 김세용 사장 취임 이후 보유한 자산을 활용하여 각 지역에 필요한 공간복지 시설을 설치해나가고 있다. 또한 차고지 복합화, 도로 상부 복합화 사업 등 공공주택의 일 부를 공간복지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SH 청년 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거점 조성 공간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 구축 방안의 하나로 청년 건축가가 주도하는 공간복지 거점 조성 프로 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공실로 방치된 공간을 지역에 필 요한 공간복지 시설로 활용하도록 하고,
불확실성이 가득한 급변하는 세계. 실전 투자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통해 부의 내일 모습을 살펴보자. 냉철한 분석과 현실 감각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의 부를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저자의 면면은 화려하다. 부동산 전업투자자로 경매, 재개발, 지방부동산, 수도권 투자에서 고수익을 얻은 실전 투자자일 뿐 아니라 부동산에서도 주택, 상가, 토지 와 해외주식, 해외채권에 걸쳐 전반적인 재테크를 하고 있다. 적은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지만 향후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우량 지역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거뒀다. 국내 부동산 흐름과 세계 경기 순환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안목도 가졌다. 그의 책은 부동산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절판된 책은 수십만 원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이다. 저자는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 실마리는 “자영업을 하면 왜 망할까?”, “청년은 왜 취직이되지 않는가?”와 같이 현실에 기반한 질문들로 시작된다. “… 자영업은 현실적으로 열에 아홉은 망한다. … 한때 잘나가더라도 대기업이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순간 바로 사양산업으로 변한다. … 늙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아산, 원주, 거제시 작은도서관의 이용 현황과 발전 방안을 살펴보자. 우리 지역 작은 도서관 운영에 참고가 될 것이다. 아산시 [이용 목적] 아산시 시민들은 자료대출열람을 목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184명 (60.1%)). 이어서 자녀의 독서습관형성 90명(29.4%), 프로그램 및 강연참여 67명(21.9%), 시설 이용공간 48명 (15.7%), 개인학습 및 취업준비 27명(8.8%), 동아리참여 13명(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 횟수] 306개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횟수는 주 2회 99명으로 (32.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주 1회 83명(27.1%), 월 1회 42명(13.7%), 월 2회 21명(6.9%)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60명(19.6%) 의견 중에는 매일 또는 주 3회 이상 이용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만족도] 도서관 자료실 이용환경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137명(44.8%), 만족 123명(40.2%), 보통 43명(14.1%), 불만족 2명(0.7%), 매우 불만족 0명(0%)의 만족도를 보였다. 청결상태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
압도적인 시너지를 내는 팀을 만들기 위해 리더나 에이스나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팀의 법칙’이 필요하다. 팀의 법칙으로 창조적으로 비약하는 최고의 팀을 만들어보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일본 대표 팀이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만 본다면 3위인 미국(추후에 실격 처리됨)보다 뒤떨어졌다. 미국 팀은 모든 선수가 100m를 9초대에 달리는 기록을 보유했지만, 일본 팀은 100m를 9초대에 달리는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개인과 개인을 이어주는 배턴 터치를 철저히 훈련한 결과, 일본 팀은 미국 팀을 누르고 은메달을 거머쥘 수 있었다.” 팀은 개인보다 위대하다. 위 사례와 같이 개인보다 팀으로 만들어내는 성과와 시너지가 크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팀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팀을 구성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저자는 경영 컨설턴트로서 다양한 기업의 인사 조직 변혁을 지원하는 일을 했다. 또 많은 팀이 괄목한 만한 혁신과 성과를 내는 것도 지켜봤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팀이 위기에 처하는 어려움을 맞게 된다. 10명 정도로 이뤄진 팀원들이 회사 사정으로 인해 하나둘
최청환 화성시의원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조례' 주민들과 사업자 사이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갈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초로 제정된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통해서이다.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순환 시설 등의 설치를 위해 행정 접수를 할 때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위치, 용도, 구조 등을 7일 이내(변경 허가의 경우 5일 이내) 사전 고지해야 한다.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최청환 의원은 “갈등유발 시설의 경우 인허가가 완료되면 돌이키기 어려우며 갈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사실상 요원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주민 기피 시설들이 우후죽순 들어서는 것을 방지하고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성호 세종시의원 마을 농업행정 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농업인에게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마을 농업행정 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다. 차성호 세종시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를 통해 각종 농업 사
에드윈 리(Edwin Lee) 전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우리는 놀라운 혁신과 공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했다. 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놀라운 IT 혁신과 공유를 창출하는 지자체들의 모습을 살펴보자. 서울특별시 중구, 불법 주정차 과태료 문의 받는 챗봇 서비스 서울특별시 중구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 상담을 위해 인공지능을 탑재한 챗봇을 도입한다. 전국 최초이다. 이로써 가상 계좌와 같은 단순한 처리 사항은 문자 상담 챗봇이 담당하게 되었다. 민원인이 서비스 번호를 통해 보낸 메시지를 받아 가상 계좌를 자동으로 부여하는 형식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로 올해 상용화된 최신 기술이다. 지난해 중구의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는 월평균 약 1만 1,500건이었다. 매일 약 270건의 문의전화로 인해 민원인과 담당 직원 모두 힘든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중에 가상 계좌 요청과 같은 단순 문의 내용이 절반이 넘었다. 챗봇 서비스를 통해 과태료 문의에 대한 불편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행정력 낭비를 막고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여러 방면에 기여할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 , 인공지능(AI) 딥러닝 첨단 기
맛을 살리고 흥을 돋우는 지자체의 축제가 있다. 먹거리를 테마로 한 축제 중 강릉커피축제, 평창송어축제, 임실N치즈축제를 살펴보자.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지자체의 축제도 더욱 맛깔나게 바꿔갈 수 있을 것이다. 강릉커피축제 커피가 강릉의 특산물일까? 당연히 아니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창조해가는 것이 축제의 묘미이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강릉커피축제는 가장 축제다운 축제다. 강릉커피축제의 시작은 “커피가 강릉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르포형 기사로부터였다. 이 기사를 브레인스토밍해 ‘10월의 마지막 밤을 강릉커피축제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 제1회 강릉커피축제를 열었다. 당시 강릉에 커피 아카데미와 커피 명인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다수 있었던 지역의 특색을 잘 활용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처음부터 축제가 순적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제1회 커피축제를 개최할 때 강릉에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여파도 함께 밀려왔다. 1만 명 이상 모이는 모든 집회와 축제가 금지된 상황에서 축제 자체가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간별·카페별·거리별 분산 축제라는 아이디어로 5일 동안 무사히 축제를 진행할 수 있었다. 지난 11회 강릉커피축제 ‘커피가 말하
"도시 규모에 맞는 특례시 지정 필요" 수원·고양·용인·창원·청주·전주 등 인구 100만이 넘거나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둔 기초 지방정부들이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수원시는 2002년 4월 기준 기초지방정부로는 인구 100만을 넘긴 첫 사례로 2019년 11월 현재 124만 인구를 넘어섰다. 116만인 울산광역시 인구보다 약 8만 명 더 많다. 매머드급 기초 지방정부인 셈이다. 인구 100만이 넘는 기초 지방정부들은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 행정 수요가 증대하는 반면, 행정조직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기초 지방정부가 처리할 수 있는 사무의 범위와 세입 등이 광역 지방정부와 다르기 때문. 공무원 1인 당 담당 주민수를 단순 비교해보면 116만 울산광역시의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240명인 반면, 124만 수원시의 공무원 1인 당 담당 주민 수는 422명으로 2배 가까이 된다. 교육 기관도 광역 시·도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 늘어나는 인구 수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 한다는 비판이 따르고 있다. 만약 인구 100만 이상 기초 지방정부가 특례시로 지정되면 민원 담당 공무원 수가 늘어나고 의료 등 복
여기 3명의 환자가 있다. A 환자는 심장병이 있다. 그는 “심장병을 피할 수 없는 노화의 일부라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모든 인체 기관처럼 나이 들수록 심장이 점점 약해지고 나중에는 약을 먹거나 몇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안다. 심장이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판막을 교체하고 동맥을 개방해놓는 것” 도 고려하고 있다. B 환자는 관절염이 있다. 그는 “관절염이 단지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이 사용했을 것이므로 관절이 닳아서 아픈 것으로 판단했다. … 만성 염증이 수년간 지속되어 뼈가 서서히 약해져서 결과적으로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C 환자는 건망증이 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무언가 하나둘 잃거나 잊었다.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리고, 하고 싶은 말의 단어를 잊어버리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의 이름을 잊어버렸다. 머릿속은 안개가 낀 것처럼 언제나 멍하다. 예전처럼 정신이 맑지도 않다. … 이러한 증상을 정상적인 노화 과정”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R. 건드리는 A·B·C 환자의 생각을 모두 반대한다. 각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이 노화의 과정에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