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으로 지켜야 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문화유산,백제역사유적지구. 얼마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백제인들의 그 기상과 정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등재되기까지 숱한 날들을 고민하며 노력을 기울여 온백제세계유산센터 전 직원은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를 외치며백제역사유적지구의 통합적 관리와 홍보, 교육, 연구 및관광 진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백제인들이 꿈꾸던 미래,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는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700년 동안 찬란한 문화를 드높이며 한반도에 존속했던 나라로, 백제인들은 빼어난손재주와 솜씨를 뽐내며 수많은 절과 탑, 건축물을 남겼다.그리고 2015년 7월8일, 그들이 남긴 문화유산은 유네스코가인정한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열두번째 세계유산이 된 것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금의 공주시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일대, 부여군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을 포함해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8개소가 해당된다. 이 8개소 단위 유적이 모여 문화 발전이 절정을 이룬 백제 후기의 역사를 고스란히 증명하고 있다. 또 이 유적들은 백제가중국으로부터 도시계획과 건축 기술
은퇴 후 기성 직업을 선택하는 대신 창의와 도전으로 새로운 직업을 창조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50대 유품관리사, 60대 웨딩카 운전원 등 ‘창직’해 인생 3모작을 일궈가는 신중년들의 사례를 들여다본다. 참고 자료 한국고용정보원 아름다운 인생학교 교장 백만기 씨 백만기 교장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 중인 신중년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는 아름다운 인생학교를 설립했다. 30년간 종사해오던 금융회사를 뒤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아름다운 인생학교를 세웠다고. 백만기 씨는 “먹고사는 일, 재미있는 일, 의미 있는 일, 세 가지가 부족함 없이 균형을 이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신중년의 행복한 삶에 대해 말했다. 웨딩카 운전으로 인생2막 연 노경환 씨 호텔리어였던 노경환 씨는 웨딩카 운전전문업체를 창직했다. 호텔에서 근무하며 익힌 고객 응대 노하우와 대리운전 기사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살려 새로운 일에 당당히 도전한 것. 그는 “아들 결혼식에서 신랑신부 이동서비스에 영감을 받아 창직하게 됐다”라며 “틈새시장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도전하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시대에 맞는 유품관리사 김석중 씨 고령화가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 부처는 물론이고 산하 기관과 관계 기관, 지자체까지 ‘청년’이란 단어가 붙은 정책이 160개를 넘어섰다. 이렇게 많은 청년 정책은 크게 취업 지원, 창업 지원, 생활·복지, 주거·금융으로 나뉜다. 이를 중심으로 중앙 정부의 청년 정책을 분석했다. 청년 취업 지원 중앙정부의 청년 취업 지원에는 크게 교육 훈련·체험·인턴과 전문 분야 취업 지원, 중소기업 취업 지원, 해외 진출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교육 훈련·체험·인턴 청년들의 교육 훈련과 체험 및 인턴 프로그램에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 35개다. 취업을 희망하며 구직 활동에 전념하는 청년들에게 매달 50만 원씩 최장 6개월까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주어진다. 취업 성공 후 3개월 근속하면 추가로 현금 50만 원도 받을 수 있다. 만 18~34세에 해당하는 청년 중 학교 졸업·중퇴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로, 중위 소득 120%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계별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으론 청년취업 성공패키지가 있다. 참여하는 청년의 특성을 토대로 최장
온라인을 통해 시민이 직접 물으면 시장이 답변하는 시문시답(市問市答)을 통해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소통을 늘려가는 세종시사례를 들여다본다. 시민들이 묻고 시민이 답한다는 의미의 ‘시문시답’은 말 그대로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세종시의 소통로다. 시민이 시정에 능동적으로참여함으로써 세종시가 표방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정착을 위해 올해 초 마련된 것. 버스 노선이나 주차처럼 일상에서 소소하게 겪는 문제점을제기하는 것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체육시설 건립요청처럼 정책에 대한 질의나 제안까지 폭넓은 분야에 걸쳐질문하고 답하고 필요하면 개선책도 마련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시민들의 민원이나 시정 질문을 홈페이지등을 통해 접수하고 답변하지만, 대부분이 청와대 청원처럼‘청원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를테면 서울시 천만인소나 부산시의 와글와글, 수원시의만민광장은 각각 1,000명, 300명, 200명이라는 청원 성립 요건을 갖춰야 해당 부서에서 답변한다. 또 여수시의 열린시민청원은 300명, 성남시의 행복소통청원은 5,000명이 지지해야 시장이 직접 답변을 내놓는다. 세종시의 시문시답은 홈페이지를 통해 질
결실의 계절, NH농협은행이 한가위를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풍요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과 마음 나누며 소외된 현장 곳곳을 찾아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가위, 이웃과 마음 나눠요~NH서울농협가족봉사단 ‘추석맞이 나눔행사’ NH서울농협가족봉사단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우진하)와 공동으로 경기 하남에 위치한 ‘벧엘나눔공동체’를 찾아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농협 임직원들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벧엘나눔공동체’ 어르신들에게 농협목우촌 육류가공품을 전달하고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성식 서울농협 노조위원장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 정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을 만드는 데 서울농협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에 함께한다! NH농협은행 이사들이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영업부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NH-Amundi 자산운용(대표이사 배영훈)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많은 국민이 참여하도록 운용 보수와 판매보수를 낮
혼자서도, 가족이나 친구 혹은 연인끼리도 함께 떠나면 좋을 취향저격 마을여행지를 소개한다. 근대 조선 산업 발상지,부산 영도 깡깡이예술마을 조선소 마을로 알려진 깡깡이마을은 현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마을로 새롭게 탄생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배 표면에 덕지덕지 녹이 슬어 페인트나 조개껍데기를 망치로 두드려 벗길 때 나는 소리가 ‘깡깡’난다고 불린 깡깡이마을. 선박 체험관에서는 선장옷 입어보기 같은 체험과 함께 깡깡이망치로 녹슨 닻을 두드려 소리내볼 수도 있다. 마을주소 : 깡깡이안내센터 |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평북로 36 올드 갬성 물씬~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마을전남 담양 삼지내마을 2007년 우리나라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삼지내마을은 3.6㎞에 이르는돌담길과 고택들이 어우러져 타임머신 타고 옛날로 돌아간 듯한 감성을자아낸다. 급변하는 도시와 달리 자연 속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경험하며느리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마을주소 :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56-24 가족이 체험하는 문화예술 마을,강원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철암탄광역사촌은 한때 대한민국 산업을 떠받친 탄광촌의 주거 문화를들여다볼 수
뇌 및 뇌혈관 MRI 검사에 이어 복부 및 흉부 MRI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강화대책에 따른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10월부터는 의사의 판단 아래 복부나 흉부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 검사가 필요한 경우 누구든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수 있다. 7월1일 장애인등록제 개편에 따라 장애인보장구 및 요양비 급여기준을 바꾸고 시각장애인용 보장구 현실을 반영한 급여기준이개선된다. ‘1급 또는 1·2급’을 ‘심한 장애’로 바꾸고 ‘심한 장애’에해당하는 현행 3급 대상자나 신규 장애 등록자에 대해서는 일부추가된 세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급여대상으로 인정받는다. 자세 보조 용구, 욕창 예방 매트리스, 이동식 전동리프트, 수동형휠체어 급여 대상을 현행 지체·뇌병변장애 1급 또는 1·2급으로정하던 것에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으로 개선함으로써 현행 3급을 포함해 그 기준이 완화된다. 또 산소발생기 임대료 지원 시 호흡기 3급 장애인은 90일 동안 내과적 치료를 받은 후 별도의 검사를 거쳐 급여를 인정했으나 2019년 7월부터는 ‘심한 장애’에 해당하는 경우 90일 동안의 내과적 치료
영덕군은 초고령화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과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가져오는 일자리로 해마다 고용지표를경신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목표치의 86.2% 달성 일자리가 곧 복지란 말이 있다. 그만큼 고용 창출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지자체마다 일자리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경북 영덕군도 ‘더 큰 가치 더 나은 일자리 블루시티 영덕’을비전으로, 일자리 2만 개 창출, 고용률 72.5%, 취업자 수 1만4,600명을 목표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한 맞춤형 복지일자리 △지역특화 균형 발전을 위한 선진형 일자리 △문화·관광 중심 콘 텐츠형 일자리 △100년 먹거리의 기반이 되는 산업·정주 인프라 일자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5대 핵심 전략과 13개 전략과제를 기준으로 152개의 과제별세부추진 사업을 도출했다. 영덕군은 8월 현재 일자리 3,448개를 창출해 올해 목표치(4,000개)의 86.2%를 달성했다. 또 목표로 한 고용률 74.8%가운데 74.2%에 도달했고 취업자 수는 목표치의 97.9%를 달성하는 성과를 일궜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 인구 약
맑은 물과 공기,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으로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는 옥천군 사례를 들여다본다. 30대 이하 젊은 층 유입 늘어나 충북 옥천군이 귀농·귀촌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청호 청정 지역인 옥천군은 맑은 물과 공기가 큰 자랑거리이고 전국 어디서든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여기에 해마다 줄어드는 농촌 인구 감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만들어 추진한 결과다. 2012년 408명에 불과하던 귀농·귀촌 인구가 이듬해인 2013년 802명으로 두 배가량 뛰더니 2017년에 1,096명, 2018년에는 2,213명으로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1,202명이 옥천에 둥지를 틀었다.젊은 귀농·귀촌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전체 귀농·귀촌인 중30대 이하가 36%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귀농인 정착 위해 다양한 지원 마련 군은 2010년 옥천군 귀농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시민들을 유치했다. 올해 귀농인의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은 농기계 구입 지원 사업, 주택수리비 지원 사업, 농지·주택 구입 세제지원 사업, 귀농인의 집 사업, 농업창업과 주